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교육청이 전직 정보요원을 고용한 이유

지역뉴스 | 교육 | 2024-10-25 12:51:08

캅 카운티 교육청, 크리스 래그스데일 교육감, 네이비 실, 서비우스 그룹, 학교 안전 대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캅 교육감 학교안전대책 발표

학교 안전범죄 사전감지 위해 

 

캅 카운티 교육청이 관내 학교 안전 대책 일환으로 전 국가정보기관 출신 요원들이 운영하는 업체를 고용해 화제다. 

크리스 래그스데일 캅 카운티 교육감은 지난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깜짝 발표를 했다. 학교 안전 위협을 사전에 감지하기 위해 국가정보기관 방식을 도입해 이미 시행 중이라는 것. 그러나 래그스데일 교육감은 시행주체와 비용 등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회의에서는 보안업체 대표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전직 네이비 실  출신이라고 밝힌 이 남성은 보안상 이유로 업체에 대해서는 물론 자신과 직원들의  신상 공개를 거부했다.

이 남성에 따르면 업체는 최소 4명의 국가정보 기관과 연방 수사기관 출신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생들의 데이터를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분석해 안전 위협을 사전에 파악해 사고를 차단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래그스데일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서 “사건이 벌어지면 그때는 이미 늦다”며 이번 대책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은 “교육감의 설명이 답변보다는 더 많은 질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보다 자세한 정보공개를 요구했지만  래그스데일 교육감은 추가 답변을 거부했다. 

회의 내용이 알려지자 이 업체에  대한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면서 업체 실체가 공개됐다.  AJC 등 지역 주류언론에 따르면 이 업체명은 서비우스 그룹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과거 부유층을 위해 전직 특수부대 요원들을 파견하는 여행 보안 업체로 알려졌다.<이필립 기자>

 

캅 카운티 교육청이 학교 안전대책 일환으로 전직 국가정보기관 출신 요원들로 구성된 보안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이 업체는 사고를 사전에 파악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캅 카운티 교육청 웹사이트>
캅 카운티 교육청이 학교 안전대책 일환으로 전직 국가정보기관 출신 요원들로 구성된 보안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이 업체는 사고를 사전에 파악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캅 카운티 교육청 웹사이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본업 강화 ‘식품 초격차’… 미서 아시아 푸드 1위 굳힌다
본업 강화 ‘식품 초격차’… 미서 아시아 푸드 1위 굳힌다

CJ제일제당, 미·유럽에 신공장  크리스티 노엄(왼쪽 두번째부터)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브라이언 쉬에그 슈완스 대표,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가 착공식에서 시삽하고 있

트럼프 관세에 일본 자동차 업계 ‘긴장’

‘영업이익 최고 35% 감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한 대로 중국 이외 국가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일본 자동차 업계의 이익이 크게 줄어들 수

비트코인 9만8,000달러 돌파 대선 후 역대급 상승세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첫 10만 달러선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1일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29% 오른

‘크롬’ 강제매각 요청…법무부, 법원에 제출

연방 법무부가 법원에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의 강제 매각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 법무부가 구글의 반독점 소송이 진행 중인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이

파격·우격다짐 트럼프 인선… 게이츠 사퇴로 제동 걸리나
파격·우격다짐 트럼프 인선… 게이츠 사퇴로 제동 걸리나

나머지 인선 숨통 트려는 전략적 양보 가능성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국방장관 지명자로 당시 폭스뉴스 앵커인 피트 헤그세스와 백악관에

[한인마트 정보] 풍성한 결실의 기쁨! 가족과 함께 나누세요
[한인마트 정보] 풍성한 결실의 기쁨! 가족과 함께 나누세요

시온마켓시온마켓추수감사절 선물상품전으로  보령 재래/파래/녹차 전장김 선물용5매 10봉 /BOX 10.99,  킹스푸드 도라지 배즙/순우리 칡진액/ 흙마늘/즙쟁이 칡과 헛개30 E

미국 의사들도 편한 전공 선호… 피부과 지원 50%↑
미국 의사들도 편한 전공 선호… 피부과 지원 50%↑

평균 연봉은 54만불주 4일에 야근도 없어  미국에서도 의대 전공자들의 피부과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응급 상황이 거의 없으니 야근이 없고,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귀넷 카운티 생명과학 산업단지 중심지로 도약
귀넷 카운티 생명과학 산업단지 중심지로 도약

342개의 중소 생명과학 기업 보유생명과학 산업 분야의 주축 역할 조지아가 생명과학 산업단지로 지속성장하며 경제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조지아내 생명과학 산업에

크리스 카, 2026 조지아 주지사 출마 선언
크리스 카, 2026 조지아 주지사 출마 선언

52세 법무장관, 공화당 후보로 출마 선언  크리스 카(사진) 조지아주 법무장관은 21일 2026년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52세인 카는 공화와

조지아 결핵감염 절반 귀넷∙풀턴 등서
조지아 결핵감염 절반 귀넷∙풀턴 등서

작년 246건∙∙∙1년전 대비 5.4%↓ 결핵 감염 환자수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에서는 되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조지아 보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