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유권자 등록 했는데 투표 못한다고?”

지역뉴스 | 정치 | 2024-10-21 12:15:33

조기투표, 유권자등록 서류, 등록서류 미처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등록서류 미처리 1만여건 넘어

투표소 찾았다가 발길 돌리기도

“투표소 가기 전 처리 확인해야”

 

지난주 시작된 조지아 조기투표가 연일 기록적인 투표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적지 않은 유권자 등록 서류가 아직도 처리되지 않아 투표에  차질을 빚고 있다.

조지아 주국무와 각 지역 선거 관계자들에 따르면 21일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만  최소 1만여건에 달하는 유권자 등록서류가 아직 처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미처리 유권자 등록건은 대부분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었던 10월 7일 직전에 서면으로 접수된 것들이다. 

특히 디캡 카운티는 8,000여건의 유권자 등록 서류가 처리되지 않고 있다. 디캡 선거관리위원회는 “조속한 처리를 위해 추가 인력을 투입 중”이라고 말했다.

풀턴도 4,500여건 이상의 등록서류가 처리되지 않고 있다.  카운티 관계자는 21일까지 모두 처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귀넷에서는 조기선거가 시작된 이후에도 2,000여건이 처리되지 않았지만  지난주 18일까지 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등록 서류가 처리되지 않은 유권자가 투표를 할 경우 일단 임시 투표로 분류된 뒤 등록서류가 최종 처리되면 정식 투표로 집계된다. 또 일부는 투표를 할 수 없어 나중에 등록이 확인된 후 다시 투표장을 찾아야 한다.

주 국무부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투표에 나서기 전 반드시  온라인’My Voter Page' (mvp.sos.ga.gov)에서 등록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1일  오전 현재 조기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모두 143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우편을 통한 부재자 투표 8만여명, 직접 투표를 마친 유권자가 135만명으로 나타났다. 인종별로는 백인 84만명(58.7%), 흑인 39만명(27.6%),  히스패닉과 아시안 각각 3만여명(2.3%,2.2%) 순이다. 

조기투표 마감일까지 총 유권자 820만명 가운데 500만명 이상이 조기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주 선거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이필립 기자>

 

 

유권자들이 투표 전 유권자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조지아 공영TV>
유권자들이 투표 전 유권자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조지아 공영TV>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그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그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집 매도가를 어디까지 양보해야 할까요?”
“집 매도가를 어디까지 양보해야 할까요?”

ATL  주택시장 균형시장 접근매물 늘고 매수자 협상력 세져 지난달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시장은 거래와 매물이 늘고 반면 수요는 줄어 가격 상승폭은 둔화됐다.조지아 멀티 리스팅 서비

새 차 ‘플렉스’하다 재정 망치는 ‘카 푸어’ 급증
새 차 ‘플렉스’하다 재정 망치는 ‘카 푸어’ 급증

팬데믹발 가격 급등에 깡통 차량↑트레이드인 4대 중 1대가 깡통60개월~84개월 상환 크게 늘어할부액 기준으로 구입 가격 정해야 무리한 차량 구입으로 생활비에 쪼들리는 ‘카 푸어’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터졌다 손흥민 50호골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터졌다 손흥민 50호골

'부상 복귀' 손흥민,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오세훈 2경기 연속골로 선제 득점…배준호 쐐기골 '3경기 연속 공격P'19일 팔레스타인과 6차전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행 '8부

로제, 유재석 만났다.. ‘APT.’  열풍→‘유퀴즈’  출격
로제, 유재석 만났다.. ‘APT.’ 열풍→‘유퀴즈’ 출격

블랙핑크 로제 /사진=스타뉴스걸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로제(ROSE)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뜬다.14일(한국시간 기준) 스타뉴스 단독 취

CJ대한통운,  조지아주에 '콜드체인 물류센터' 가동
CJ대한통운, 조지아주에 '콜드체인 물류센터' 가동

7천500평 규모 복합물류센터…내륙항 완공되면 사바나 항구와 연결급속 냉동 시스템 도입…미국 농무부 인증 검사실 갖춰 CJ대한통운 조지아주에 '콜드체인 물류센터' 오픈[CJ대한통운

트럼프,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 정원 두 배로 확충 추진
트럼프,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 정원 두 배로 확충 추진

불법 이민자 자녀까지 함께 구금하는 제도도 부활 검토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에 착수했다.NBC 방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