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올 대선 사전투표가 향방 가른다

미국뉴스 | 정치 | 2024-10-16 08:38:48

올 대선, 사전투표, 향방 가른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전국 유권자 10명 중 4명

조기투표 계획… 갤럽조사

“실제로는 절반 넘을 것”

 

오는 11월5일 대통령 및 각 지역 선거를 앞두고 전국 등록유권자 10명 중 4명은 사전 투표할 계획으로 조사됐다.

 

실제로는 이보다 많은 절반 이상이 사전 투표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있었던 지난 2020년 대선 때보다 현장 투표를 원하는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든 당일투표든 우편 보다는 투표센터에 가보겠다는 유권자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여론 조사 기관 갤럽은 지난 9월16일부터 28일까지 등록유권자 9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40%가 올해 사전 투표를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 46%, 공화당 31%, 무당층 43%였다.

 

올해 조사의 사전투표 의향 답변은 2020년 대선 전 여론조사 때(45%)와 유사한 수치였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치러진 당시 대선 때의 실제 사전 투표는 64%로 추정된다고 갤럽은 밝혔다. 그리고 올해도 이때 만큼은 아니지만 실제 사전 투표율은 여론조사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50% 혹은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럽은 지난 2020년뿐 아니라 2004년, 2008년, 2012년 등에도 매번 실제 사전 투표율이 여론조사때 보다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사전 및 본투표에서의 투표 방식과 관련해서는 투표센터에서 직접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69%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의 60%에서 증가한 수치다. 우편이나 부재자 투표로 한표를 행사하겠다고 한 응답자는 2020년 35%에서 올해 21%로 감소했다. 전체 유권자의 51%는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직접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갤럽은 “우편투표는 당별로 보면 공화당보다 민주당이 더 선호하는 방식”이라면서 “유권자가 많은 대도시의 경우에는 부재자 투표에 대한 집계가 선거 당일 이후까지 이어질 경우 나중에 개표된 투표함에서는 민주당 표가 더 많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빙 대결이 진행된 선거에서는 이런 투표가 다 개표됐을 경우 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차지하는데 충분한 표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크리스마스 대목에 매출 타격 예상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파업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300여개 매장으로 확산했다.스타벅스 노동조합인 '스타벅스 워커스 유나이티드'는 24일 온라인 공지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1월부터 대외업무 부회장으로 승진 귀넷상공회의소는 한인 2세인 폴 오(Paul Oh, 사진)를 2025년 1월 1일부터 공공 정책 및 대외 업무 부회장으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다.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둘루스 로타리클럽 기사에 '숨은 영웅상'  귀넷카운티 스쿨버스 기사에게 최근 귀넷 로타리 클럽이 ‘숨은 영웅’ 상패와 상금을 전달해 화제다.래드로프중학교 스쿨버스 기사인 자마이로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이사 5명, 교사 2명 등 총 10명 애틀랜타 한국학교(이사장 최주환)가 지난 21일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성학대 동영상 인터넷 유포윌턴법원, 종신보호관찰도  입양한 두 아들에게 성적 학대를 가해 온 두 남성에게 법원이 각각 100년형을 선고했다.월튼 카운티 법원은 지난 19일 강간 및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AJC  “주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델타 사태∙자율주행택시도 선정  현대차 메타플랜트 가동이  2024년 조지아 경제 뉴스 탑으로 선정됐다.지역유력신문 AJC는 24일 올해 조지아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살모넬라균 감염 가능성FDA”치명적 결과 초래도” 지난달  리콜이 발표된  코스코 판매 계란에 대한 위험 경고 수준이 상향 조정됐다.연방 식품의약국(FDA)는 “지난달부터 조지아를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입찰심사 결과 4개 보험사 신규 선정 기존 3사 중 2개사 탈락∙∙∙강력 반발의료계 “자칫 의료 서비스 공백”우려 수혜자 200만명에 시장규모만 최소 40억 달러에 달하는 조지아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연말 모임은 감염의 기회""백신 접종후 2주 간 주의" 조지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독감 감염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조지아주를 포함한 13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세부적인 원인 밝히지 않아"연쇄적 피해 초래할 수 있어" 아메리칸 항공의 전국 항공편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비행이 많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메리칸 항공은 약 한 시간 동안 시스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