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파티장 총기난사로 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지난 12일 이른 새벽 파티장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현장에 있던 남성 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니 일부는 중태라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현지 뉴스4는 가족들을 인용해 사망자의 신원이 헤랄도 산도발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날 사건은 이날 자정이 막 지난 0시30분께 오클라호마시티 남서쪽 지역 59가에 위치한 한 대여 행사장 안팎에서 발생했으며, 사건 당시 이 행사장에는 시큐리티 경비원들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오클라호마시티 경찰국은 용의자들을 추적한 끝에 2명의 남성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한편 지난달에는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도 총기난사로 최소 4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