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건강과 대선 꼽아
미국인의 3분의 2가 재정과 경제 문제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통의약품연구소(TRTM)가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근 연구에서 응답자들의 주요 스트레스 요인은 재정 문제(35%), 경제 상황(28%), 신체 건강(25%), 2024년 대통령 선거(20%), 그리고 기타 세계적 이슈(19%) 순이었다. 이들은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을 주 3회 경험하고 있으며, 뇌가 혼란스러운 느낌도 자주 나타난다고 보고했다.
스트레스의 징후로는 불면증, 과민성, 피로감, 걱정 등이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출생한 Z세대에 대한 조사도 주목할 만하다. 또 다른 해리스 폴 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거의 절반이 틱톡, 스냅쳇, X(구 트위터)가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Z세대는 소셜 미디어가 행동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긍정적인 영향보다 크다고 느끼고 있으며, 특히 Z세대 여성의 대다수가 소셜 미디어가 자신의 정서적 건강에 해롭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80%는 소셜 미디어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언팔로우하거나 계정을 음소거하거나 앱을 삭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Z세대는 소셜 미디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76%는 이를 오락의 원천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