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 "애틀랜타대회 전폭 지원 예정"

지역뉴스 | 경제 | 2024-09-30 14:43:03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이경철 회장, 미주한상총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내년 4월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실사 방문

"100여 중소기업 참가토록 준비하고 지원"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이경철, 이하 미주한상총연)가 내년 4월 애틀랜타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1회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WKBC USA)를 한국의 700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대표단이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둘루스시 소재 대회 현장을 방문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김기문 회장이 이끄는 9명의 중소기업중앙회 임직원들은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를 방문해 대회 현장을 살펴보고 최신식 인프라를 갖춘 대회 장소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기문 회장은 한상총연의 임원단 및 WKBC USA 조직위 관계자들과 30일 오전 미팅을 갖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입이 성공적으로 확대되고 실질적 성과를 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주한상총연 이경철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미국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미국진출의 기회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저희 미주한상총연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거대 시장인 미국에서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730만 한국 기업 중 729만개가 중소기업이고, 중소기업을 총괄하는 단체가 바로 중소기업중앙회”라며 “내년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예산을 대폭 늘려 식품, 뷰티, 미용 등 10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하도록 지원하고, 참가 기업에 사전 마케팅비, 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단순한 전시에서 그치지 않고 한류 확산에 따른 K-뷰티, K-푸드 시식과 시연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작년 애너하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K-컬처 히트상품인 화장품과 식품 기업들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고, 한상총연이 미국 바이어 및 동포기업을 유치해 실질적 성과를 내는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미주한상총연은 지난해 4월 올랜도에서 MOU를 맺고 양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및 바이어 발굴 등 판로개척 토대 조성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김기문 회장은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미국 내 사무소 및 상주 인원이 없어 미국 진출에 어려움이 있지만 한상총연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미주한상총연은 지난해 10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됐던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 한상들의 사업 교류와 확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대회는 2025년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애틀랜타 북부지역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게 된다. 대회 주최측은 400개의 부스 참여업체 및 재외동포청과 수협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 및 미국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등이 행사를 지원하며, 한국의 광역지자체 15곳 모두 참석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트업 핏치 대회, B2G(정부 대상 비즈니스) 포럼, 벤처 캐피탈 투자 포럼도 준비할 예정이다.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의 공식 웹사이트(www.wkbc.us)도 마련됐다. 박요셉 기자

 

대한민국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및 임직원과 미주한인상공회의 총연합회 이경철 회장과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 관계자들이 30일 개스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및 임직원과 미주한인상공회의 총연합회 이경철 회장과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 관계자들이 30일 개스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크리스마스 대목에 매출 타격 예상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파업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300여개 매장으로 확산했다.스타벅스 노동조합인 '스타벅스 워커스 유나이티드'는 24일 온라인 공지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1월부터 대외업무 부회장으로 승진 귀넷상공회의소는 한인 2세인 폴 오(Paul Oh, 사진)를 2025년 1월 1일부터 공공 정책 및 대외 업무 부회장으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다.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둘루스 로타리클럽 기사에 '숨은 영웅상'  귀넷카운티 스쿨버스 기사에게 최근 귀넷 로타리 클럽이 ‘숨은 영웅’ 상패와 상금을 전달해 화제다.래드로프중학교 스쿨버스 기사인 자마이로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이사 5명, 교사 2명 등 총 10명 애틀랜타 한국학교(이사장 최주환)가 지난 21일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성학대 동영상 인터넷 유포윌턴법원, 종신보호관찰도  입양한 두 아들에게 성적 학대를 가해 온 두 남성에게 법원이 각각 100년형을 선고했다.월튼 카운티 법원은 지난 19일 강간 및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AJC  “주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델타 사태∙자율주행택시도 선정  현대차 메타플랜트 가동이  2024년 조지아 경제 뉴스 탑으로 선정됐다.지역유력신문 AJC는 24일 올해 조지아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살모넬라균 감염 가능성FDA”치명적 결과 초래도” 지난달  리콜이 발표된  코스코 판매 계란에 대한 위험 경고 수준이 상향 조정됐다.연방 식품의약국(FDA)는 “지난달부터 조지아를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입찰심사 결과 4개 보험사 신규 선정 기존 3사 중 2개사 탈락∙∙∙강력 반발의료계 “자칫 의료 서비스 공백”우려 수혜자 200만명에 시장규모만 최소 40억 달러에 달하는 조지아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연말 모임은 감염의 기회""백신 접종후 2주 간 주의" 조지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독감 감염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조지아주를 포함한 13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세부적인 원인 밝히지 않아"연쇄적 피해 초래할 수 있어" 아메리칸 항공의 전국 항공편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비행이 많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메리칸 항공은 약 한 시간 동안 시스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