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금호타이어
엘리트 학원
첫광고

미쉘 강 후보 "맷 리브스, 거짓말쟁이" 반격

지역뉴스 | 정치 | 2024-09-27 11:59:40

미쉘강, 맷 리브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리브스 탈세 공격에 '거짓말쟁이' 응수

총기협회 리브스 'A', 강 후보 'F' 등급 

 

조지아주 하원 제99지역구(둘루스, 스와니, 슈가힐)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한국계 미쉘 강 후보가 상대 후보인 공화당 현역 맷 리브스 후보를 향한 반격에 나서 화제다.

미쉘 강 후보는 지난달부터 맷 리브스 측의 탈세혐의 공격을 받아왔다. 리브스 후보는 우편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강 후보와 전혀 관계없는 탈세 관련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고 강 후보는 최근 본지에 밝혔다.

강 후보는 최근 SNS 계정을 통해 “맷 리브스는 거짓말쟁이”라며 “리브스와 그의 ‘미국을 다시한번 위대하게’’(MAGA) 극단주의자들은 유색인종 여성, 이민자, 소수인종인 저를 표적으로 삼아 노골적인 거짓말을 퍼뜨리고 있다”고 반격했다. 

강 후보는 “이는 맷 리브스의 선거운동이 끔찍할 정도로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그들은 자신들이 지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속임수로 근거없는 주장을 펴 제 평판을 훼손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이어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투명하고 정직하며 신뢰할 수 있는 후보”라며 “제 크레딧 점수가 840점이며, 저는 이 나라에 도착한 이후로 32년 동안 단 한 번도 연체된 적이 없는 흠잡을 데 없는 기록을 유지해 왔다”고 반박했다. 

강 후보는 더 나아가 맷 리브스의 의정활동 및 총기관련 입장에 대해 공격했다. 강 후보는 “맷 리브스는 소수인종이 다수인 지역구를 대변하며 소수의 공화당 백인 부자들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지역사회에 관심이 없는듯이 활동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이들이 총기 폭력으로 계속 고통받는 동안 맷 리브스는 침묵을 지켰다”며 “리브스는 미국총기협회(NRA)에서 ‘A’ 등급을 받은 반면 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으로 ‘F’ 등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미쉘 강 후보는 “제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는 반면 맷 리브스는 현상유지를 선호한다”며 “맷 리브스, 당신은 주민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고 대표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가 당신에게 도전한다”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

 

미쉘 강 후보의 맷 리브스 후보에 대한 반격 SNS 모습.
미쉘 강 후보의 맷 리브스 후보에 대한 반격 SNS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속보〉90세 한인 애틀랜타 아파트서 칼에 피살
〈속보〉90세 한인 애틀랜타 아파트서 칼에 피살

90세 한인 김준기씨 사망해벅헤드 매리안 노인아파트서 90세 한인 노인이 지난 25일 아침 거주하던 애틀랜타 벅헤드 아파트에서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일어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옆집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배상 책임은?
옆집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배상 책임은?

나무 원래위치 관계없이 쓰러진 땅 소유주 책임재산 피해만 보험 배상 제거비용은 지원 안해 허리케인 헬린으로 조지아 곳곳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 중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

또‘금란’… 조류독감에 계란 가격 ‘들썩’
또‘금란’… 조류독감에 계란 가격 ‘들썩’

1년 전에 비해 28% 올라12개가 10달러까지 급증먹기 힘들어지는‘서민음식’   조류 독감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계란 가격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3달러를 훌쩍 넘고 계속 상승하고

살인 누명 이철수 구명운동 다룬  '프리 철수 리', 美에미상 역사다큐 수상
살인 누명 이철수 구명운동 다룬 '프리 철수 리', 美에미상 역사다큐 수상

이태원 참사 조명 '크러쉬'는 수상 불발 영화 '프리 철수 리'의 한 장면/커넥트픽쳐스 제공 미국 내 한인 민권운동에 큰 획을 그은 1970년대 이철수씨 구명운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올해 졸업생 SAT 평균 조지아 1030, 귀넷 1016점
올해 졸업생 SAT 평균 조지아 1030, 귀넷 1016점

전국 평균 995점에 비해 크게 앞서귀넷은 모든 재학생 의무적 응시해 7년 연속으로 조지아 공립학교 2024학년 졸업생들이 SAT에서 전국 공립학교의 경쟁자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

미쉘 강 후보 "맷 리브스, 거짓말쟁이" 반격
미쉘 강 후보 "맷 리브스, 거짓말쟁이" 반격

리브스 탈세 공격에 '거짓말쟁이' 응수총기협회 리브스 'A', 강 후보 'F' 등급  조지아주 하원 제99지역구(둘루스, 스와니, 슈가힐)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한국계 미쉘 강

애틀랜타 차타후치강 주변 지역 ‘위험’
애틀랜타 차타후치강 주변 지역 ‘위험’

범람 가능성 커…홍수 경보 발령스머나∙샌디스프링스 주민대피귀넷 소규모 하천도 범람 위기  허리케인 헬린이 애틀랜타를 통과해 조지아 북부 지역을 지나 테네시와 켄터키로 방향을 틀면서

헬린 여파 애틀랜타 공항 대규모 결항사태
헬린 여파 애틀랜타 공항 대규모 결항사태

27일오전 130편…전국1,100편 결항 인근 주들,  조지아주 피해복구 지원  허리케인 헬린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이용 항공편이 대거 결항됐다. 또 헬린으로 인한

2028년 슈퍼보울 애틀랜타 개최 유력
2028년 슈퍼보울 애틀랜타 개최 유력

10월 15일 구단주 회의 결정애틀랜타 개최 의견 모아져 2028년 슈퍼보울 경기가 애틀랜타에서 개최될 것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스포츠 비즈니스 저널(Sports Busine

헬린으로 11명 사망∙110만 가구 정전
헬린으로 11명 사망∙110만 가구 정전

주 비상운영센터도 정전 사태  오늘 오후까지 홍수경보 유효 허리케인 헬린으로 27일 정오침 현재 조지아에서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약 1백만 가구 이상이 정전 사태를 겪는 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