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가을·겨울 코로나19 시즌을 앞두고 연방 보건당국이 자가진단 키트를 다시 무상 배포한다.
연방 보건부에 따르면 웹사이트(covidtests.gov)를 통해 가구당 최대 4개의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신청할 수 있다. 연방 보건부는 정확한 날짜는 발표하지 않았으며, 이달 말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청 사이트로 들어가 이전과 같이 이름과 주소를 기입하면 키트는 우체국을 통해 배달된다. 이번에 배포되는 키트는 최근 유행하는 신종 변이를 감지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올해 연말까지다.
이번에 제공되는 키트는 JN.1 변종에서 파생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감염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보건부 관계자는 “이번에 제공되는 키트는 올 가을과 겨울 시즌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이든 행정부가 검사키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이번들어 7번째“라고 말했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