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총격범 중국인” 오보에 ‘발칵’

미국뉴스 | | 2024-07-17 08:31:29

총격범 중국인 오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뉴욕포스트 한때 보도

 

지난 13일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관련, 태블로이드 매체인 뉴욕포스트가 사건 발생 몇시간 후 총격범이 중국인이라는 오보를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트럼프 암살 미수 총격범이 비밀경호국 요원들에 의해 사살됐다’는 제목의 13일자 기사에서 “총격범이 중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것이다. 이 매체는 1시간여 후 “총격범은 백인 남성으로만 확인됐다”고 정정했지만 이미 오보는 온라인에서 무차별적으로 확산한 후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6일 이 같은 오보에 미국 내 아시안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100인 위원회’(미국 내 중국계 지도자 그룹) 게리 락 위원장은 뉴욕포스트에 “총격범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중국인이라는 거짓 정보를 무책임하게 보도함으로써 당신들은 중국계 미국인 사회에 추가적인 피해를 줬다”는 공개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뉴욕주의회의 한인 그레이스 이 의원은 “이 같은 무모하고 거짓된 보도는 아시아 사회에 대한 증오와 폭력을 영속화한다”며 “뉴욕포스트는 이 오보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뉴욕포스트는 오보에 대한 사과 요청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전년 대비 18% 증가한 77만명…비싼 집값·이민 급증이 원인2024년 1월 19일 미국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 인근 공원에 형성된 노숙자 텐트촌. (워싱턴=연합뉴스)   올해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FDA “실명 유발 우려”   미 전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명 인공 눈물 제품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곰팡이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 조치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글로

‘큰 차 천국’ 옛말… 소형차·SUV 인기 급등
‘큰 차 천국’ 옛말… 소형차·SUV 인기 급등

신차 가격·보험료 급등7%대 대출금리도 부담SUV도 대형에서 소형한국·일본 브랜드 수혜  현대차 코나(위쪽)와 기아 스포티지. [현대차그룹] 전통적으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FBI, 3년 전 '코로나19 실험실 유출' 결론…"자연발생 아니다"
FBI, 3년 전 '코로나19 실험실 유출' 결론…"자연발생 아니다"

바이든 지시로 기원 추적…NIC 등 다른 정보기관과 다른 결론코로나19 유출설의 무대로 의심받는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조 바이든

'오겜2' 외신 평가 '냉랭' 우세…NYT "잔혹함 속 이야기는 멈춰"
'오겜2' 외신 평가 '냉랭' 우세…NYT "잔혹함 속 이야기는 멈춰"

할리우드리포터 "날카로움 잃었다"…버라이어티 "극도로 몰입하게 해"미 로튼토마토 시청자평가 아직은 60점대…"걸작" vs "시즌1 못미쳐"  '오징어 게임' 시즌2의 한 장면[Ne

"'대선 패배' 민주 지지자 10명 중 7명, 정치 뉴스 안 본다"

AP·시카고대 여론조사…응답자 절반 '해외 전쟁 뉴스 피한다'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 10명 중 7명은 정치 뉴스를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AP통신과

렌트비 부담 계속 가중…22%는 소득 전부 투입

미국인들의 렌트비 부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포털매체 레드핀의 최근 연구 결과 미국인들의 22%는 소득의 전부를 렌트비에 소진하고 있다. 20%는 렌트비

AI 전면 부상…모빌리티·로봇·스마트홈서 승부
AI 전면 부상…모빌리티·로봇·스마트홈서 승부

■ 미리 보는 CES 2025AI 접목한 제품 대거 출품한국기업 혁신상 40% 휩쓸어‘모빌리티 스테이지' 신규관 설치자율주행·커넥티드카 소개  개막을 열흘가량 앞두고 있는 세계 최

조류독감 인체감염 확산…가주 포함 60건 넘어서

미국에서 조류독감(H5N1)으로 인한 인체 감염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올해 들어 캘리포니아를 포함 전국 16개주에서 인체 감염 사례가 60건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주에는

몬테네그로, '테라' 권도형 미국 인도 결정
몬테네그로, '테라' 권도형 미국 인도 결정

법무부 "대부분 기준이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에 부합"권씨측 ECHR 제소 가능성이 있어 신병 실제 인도 더 지켜봐야권도형권도형씨가 3월 23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