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리더십, 열정, 끈기있는 학생이 궁극적으로 승리

미국뉴스 | | 2023-09-01 19:17:05

■ 과외활동의 선택과 중요성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 과외활동의 선택과 중요성

소극적인 여러 활동보다, 1~2개라도 열정 다해야

에세이 소재로도 활용, 대입서 차별화 무기로

미래 자신의 커리어 개발위한 도구로 활용 바람직

 

대학입시와 관련해서 많이 나오는 질문 중 하나는 과외활동을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이다. 대학입시 전문가들은 과외활동을 어떤 것을 해야 한다는 정답은 없으며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면 된다고 대답한다. 궁극적으로는 과외활동을 통해 자신의 독특함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자신은 어떤 커리어를 가질 것인지 생각하는 가운데 어떤 활동 속에서 나의 모습을 만들어갈 것인지를 고민하여야 할 것이다. 과외활동을 할 때 우선시 해야할 것은 공부 외의 어떤 과외활동을 하면 그 일에 싫증을 느끼지 않고 시간이 가는 지도 모를 정도로 몰두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찾는 것이 과외활동 성공의 비결이다. 대학들은 학생들의 과외활동을 통해 지원자의 열정과 재능, 리더십, 영향력 등 다양한 부분을 파악하게 된다. 단순히 지원서 상에 기재하기 위한 참여라면 큰 의미가 없다. 과외활동의 선택과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동기가 분명해야한다

과외활동을 하는 동기와 이유가 분명하다면 대학 진학은 물론 취업의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과외활동을 통해 학생이 성장하고 있으며 잠재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색깔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찾아야한다. 혼자 하는 것보다는 카운슬러나 교사, 부모의 도움을 받는다면 한결 더 쉽게 과외활동을 찾을 수 있다.

■자신이 누구라는 것이 나타나야한다

대학입시는 성적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과외활동, 에세이, 추천서 등 모든 변수를 포함해서 결정된다.

특히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과외활동을 살펴보면 자신이 누구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줬다는 공통점이 있다. 공부를 잘한 것은 기본이고 과외활동을 통해 그 학생이 어떤 성격의 소유자이며 또한 어떤 성향으로 앞으로 인생을 살 것이라는 그림이 그려진다는 점이다. 

수많은 과외활동이 있지만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서 집중해야하는 이유가 있다.

■미래 커리어에도 도움이 되어야

과외활동을 하기 전에 좀더 폭넓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당장 대학 진학에 유리한 과외활동을 하기보다는 정말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되고 장차 커리어에 대해서도 고민하면서 과외활동을 한다면 대학 진학에도 좋고 향후 직업을 선택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양보다 질에 역점 둘 필요

대입 지원서에 기재할 수 있는 과외활동은 무엇이 있을까. 너무 다양하다. 스포츠라면 학교 팀 대표 혹은 교내 스포츠 동아리 혹은 학교 밖의 스포츠 클럽에서 활동한 모든 것을 포함한다. 

커뮤니티 서비스는 더 광범위해 작게는 지역사회에서 크게는 국가 규모 혹은 해외 자원봉사 활동까지 아우른다. 근로 경험도 해당된다. 여름때 가진 서머잡이나 인턴십이 그것이다. 

아트의 경우 시각예술, 공연예술, 코미디, 쿠킹 등 분야가 넓고 블로깅, 영화클럽, 하이킹 등 취미활동도 과외로 간주된다. 또 수학이나 과학 동아리, 대회 참가, 리서치 활동 등은 아카데믹한 활동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과외활동에 있어 분명히 명심할 것은 양보다는 질이다. 과외활동의 질은 대학 입시의 방향을 바꿔놓을 정도로 결정력이 크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과외활동 요령

▲열정을 갖고 임한다

대학은 열정 있는 학생을 좋아한다. 사실 대학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열정은 매우 중요하다. 열정은 수많은 다른 지원자와 구분해주는 것이다. 입학사정관들은 과외활동을 평가하는데 있어 보통 지원자가 얼마 동안 그 활동에 전념해왔는지, 그리고 얼마나 열정적으로 참여했는지에 대해 고려한다.

▲전공분야와 관련되면 좋다

과외활동을 반드시 전공과 관련되는 것을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것을 하다 보면 전공도 정해진다.

▲영향력도 무시해선 안된다

영향력은 자신의 활동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고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을 말한다. 많은 학생들은 대학들이 과외활동 숫자에 매달리는 줄 알지만 5~6개를 하면서 소극적인 것보다 1~2개라도 집중된 활동이 더 큰 열정을 보여준다. 

또 학생의 참여로 동아리, 학교, 지역사회에 끼치는 영향, 그리고 학생에게 준 변화의 모습을 대학은 보고 싶어한다.

▲과외활동 경험을 에세이로 작성한다

4.0이 넘는 GPA, 독특하고 매력적인 에세이, 좋은 추천서를 가진 학생은 숱하게 많다. 여기서 키워드는 ‘포커스’(focus)다.

나의 관심사와 열정, 특별한 취미, 독특한 경험 등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이 차별화의 정점이다. 자신의 능력과 열정을 충분히 보여주는 것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것들은 자연히 에세이를 통해서도 나타난다.

과외활동은 남이 한다고 해서, 남이 좋다고 해서 자신의 상황을 감안하지도 않고 쫓아가는 것은 어리석다.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색깔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찾아야한다.

▲진정성을 보여준다

입시를 위해 보여주기 위한 과외활동을 한다면 금방 바닥이 드러난다. 본인의 마음이 끌리는 봉사를 할 때 오랫동안 꾸준히 하면서도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를 쓸 때에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즉 과외활동을 어느 것을 선택하든 그것은 본인의 적성과 취향에 달렸지만 이를 통해 자신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발함을 보여준다

과외활동을 통해서 기발함을 보여준다면 더 말할 나위 없이 좋다. 어느 클럽에 들어갈지를 고민하기보다는 예전에 없었던 단체나 클럽을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좋다. 명문대 진학을 위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차별화 전략을 놓고 고심한다. 학업성적과 표준 학력고사 테스트 등이 만점에 가까운 우수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에세이와 과외활동 등으로 차별화 전략을 취하지 않으면 명문대 진학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어느 것을 선택하든 그것은 본인의 적성과 취향에 달렸지만 이를 통해 자신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입시요강에 맞춰서 과외활동을 진행한다

아이비리그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그 대학들이 인정해 주는 과외활동을 하는 것이 전략이다. 가령 아이비리그 대학을 지원할 때 미대나 건축과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포토폴리오 작업에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야 할 것이다.

▲리더십도 중요하다

리더십이란 어떤 프로젝트를 책임지거나 다른 사람들을 이끌고 동기를 부여하고 가르친 활동 모든 것을 포함한다. 리더십은 특히 명문대일수록 더 많은 비중을 둔다. 지원자들은 리더로서 필요한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어떤 활동이 리더십을 돋보일 수 있을까. 동아리라면 회원보다는 회장이 된것이 더 좋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회장이 될 수는 없다.

이런 점에서 회장이 아니더라도 실무에서의 핵심 역할을 부각시키는 편이 낫다. 이는 특별한 활동도 없이 회장 타이틀을 갖고 있는 것 보다 더 나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박흥률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경제 키워드‘감세 & 관세’… 각 계층 미칠 영향은?
트럼프 경제 키워드‘감세 & 관세’… 각 계층 미칠 영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재당선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주요 경제 정책은 관세와 감세로 요약된다. 공약대로 대대적인 감세 정책을 추진할 경우 세수에 구멍이

한인 유학생 3년만에 다시 감소세
한인 유학생 3년만에 다시 감소세

한국 학생 4만3천명 선반짝 증가후 다시 감소전체 유학생은 역대 최다 인도가 중국 추월해 1위   미국 내 한국 출신 유학생수가 3년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불법이민자 추방에 군대 동원한다
트럼프, 불법이민자 추방에 군대 동원한다

‘국가비상사태’ 선언 밝혀내년 1월20일 이후 현실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추방 작전에 군이 동원될 전망이다. 텍사스 지역 국경에서 주 방위군이 월경 이민자들을

대선 이후 주식·코인 급등…‘거품’ 위험 경고
대선 이후 주식·코인 급등…‘거품’ 위험 경고

주식펀드에 2008년 이후두 번째 많은 자금 유입   대선 이후 주식과 가상화폐가 너무 올라‘거품’ 경고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시장과 가상화폐 등에 몰

첫 덴마크 출신 ‘미스 유니버스’
첫 덴마크 출신 ‘미스 유니버스’

올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첫 덴마크 출신 우승자가 나왔다. 전 세계에서 120여 명의 미녀들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16일 멕시코시티에서 막을 내린 올해 제73회 미스 유니버스의

제조업 지수, 연말 샤핑시즌 맞아 개선 전망
제조업 지수, 연말 샤핑시즌 맞아 개선 전망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 수치 47.2에 비해 악화했다. P

자산 174억달러 호프… 전국 은행 랭킹 96위 ‘우뚝’
자산 174억달러 호프… 전국 은행 랭킹 96위 ‘우뚝’

3분기 전국 은행 순위 뱅크오브호프가 전국 은행 순위에서 100대 은행에, 한미은행은 200대 은행에 각각 랭크됐다. 또 미국에서 영업하는 15개 한인은행들의 총 자산규모는 473

미 사적지 선정 후 ‘워싱턴 핫플레이스’로
미 사적지 선정 후 ‘워싱턴 핫플레이스’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인기   수도 워싱턴 DC 북동쪽의 로건 서클 역사지구. 원형 교차로를 에워싸고 1875년부터 1900년대 초 사이에 지어진 빅토리아 양식 건물 135채가 밀집했

미국판 ‘기생충’… 6개월간 숨어 살아

90대 할머니 집 지하실서 ‘미국판 기생충’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8일 93세 노인 여성이 혼자 사는 집 지하실에서 6개월간 몰래 거주한 이삭 베탕쿠르

랜섬웨어 거액 사기범 한국서 체포

미국으로 송환해 기소 한국 법무부가 연방수사국(FBI)이 수사 중인 러시아·베트남 국적의 범죄인 2명을 한국 내에서 체포해 미국으로 송환했다. 연방 법무부는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