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S&P500, 1997년 후 최고 상승률

미국뉴스 | | 2024-10-01 08:48:49

뉴욕증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대선·경기침체 우려에도 올해 20.3% 뛰어 올라

 뉴욕증시의 3대 지수인 S&P 500 지수의 올해 1~3분기 상승률이 지난 1997년 이후 27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로이터]
 뉴욕증시의 3대 지수인 S&P 500 지수의 올해 1~3분기 상승률이 지난 1997년 이후 27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로이터]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의 올해 상승률이 지난 1997년 이후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1~9월 S&P 500 지수 상승률은 20.3%에 달했다. 9월 거래일이 하루 남았지만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첫 3분기 주가 상승률은 1997년 27.9% 이후 가장 클 것이 확실시된다. 9월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24.31 포인트) 오른 5,762.48포인트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최근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3분기에만 5.1% 올랐다. 지수 전체 시가 총액도 처음으로 50조달러를 넘어섰다.

 

매년 9월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최악의 성적을 보여왔지만 올해 9월에는 이런 상승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투자자들은 11월 5일 대통령 선거에 따른 불확실성과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경기침체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10월에도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장을 주도해온 빅테크들이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상승세가 펼쳐졌다.

 

나스닥 100지수는 3분기 들어 1.7% 상승에 그친 반면 S&P 500 지수는 9% 가까이 올랐다.

 

연준의 금리인하로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업종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올랐다는 평가다. 생추어리 웰스의 메리 앤 바텔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올해 말 S&P 500지수가 6,00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종가 대비 약 4.6% 높은 수준이다. 그는 “시장을 정말 낙관하고 있다. 반도체주 랠리가 잠시 멈췄고 사람들이 주목했지만 4분기에는 다시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들이 시장을 상승세로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보고서도 헤지펀드들이 IT주 상승에 하락보다 3배 많은 베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기침체 가능성은 주가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향후 12개월 내 경기 침체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본다.

 

반면 투자자 대부분은 경제 성장이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나우 모델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연 환산 기준)이 3.1%로 2분기의 3%에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옵션 포지션도 비슷한 추세다. 하락 베팅이 증가할수록 상승하는 주식 풋/콜 비율의 5일 이동평균선은 2023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0.51에 근접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오늘부터는 U.S. News & World Report기준, 미국 전체 대학중, 상위 50위권에 있는 대학들 중심으로, 특히, 한인 학생과 부모님들께서 관심이 많으신 대학들

애틀랜타 도피 전세사기 부부, 체포·송환
애틀랜타 도피 전세사기 부부, 체포·송환

62억원 들고 작년 도피한미 양국 공조로 검거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보증금 62억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도피한 전세 사기범 2명이 미국에서 체포돼 지난 20일 한국으로 송환됐다.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 역대급 ‘부의 이전’가격 상승으로 큰 수혜전체 주택의 36%나 차지팬데믹발 자산 19조달러↑소유 형태 다변화 꾀해 베이비붐 세대(1946년~1964년 출생)의 자녀들은 역사상

공항 프리체크 사기 신분도용 피해 주의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운영하는 공항 프리체크(Pre-Check) 프로그램 등록을 사칭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TSA 프리체크

연말 복권 열풍 분다
연말 복권 열풍 분다

9억4,400만달러‘잭팟' 터지나메가밀리언 내일 추첨 연말을 맞아 미 전국에 복권 열풍이 불고 있다.복권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시된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

올해 이민자 추방 10년래 최다
올해 이민자 추방 10년래 최다

바이든 정부 27만여명32.7%는 범죄 전력자트럼프 2기서 더 늘듯 지난 18일 LA에서 이민자 대규모 추방 정책에 반발하는 피켓 시위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조 바이든 행정부

바이든 학자금 부채 추가 탕감안 결국 폐기

연방 교육부 공식 발표3,800만명 기회 무산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퇴임을 한 달 앞두고 연방 정부가 추진해오던 대규모 학자금 대출 탕감 방안 2건이 공식 철회됐다. 이에 따라 한

토머스 연방대법관, 수백만달러 선물 수수
토머스 연방대법관, 수백만달러 선물 수수

연방상원 법사위 조사결과  기업인들로부터 ‘공짜 여행’ 등 다수의 향응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촉발한 클래런스 토머스(사진·로이터) 연방대법관이 30년간 수백만 달러 상당의

내년 판매 3% 성장… 4대 중 1대 친환경차

■ 콕스 오토모티브 보고서“전기차 시장 더 커질 것”개솔린 비율 75%로 줄어현대 등 점유율 경쟁 치열 내년 자동차 판매가 올해보다 더 늘어 2019년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

“크롬 매각 강제 극단적”… 독점해소 방안 제안

구글, 연방법원에 제출“수익 공유 계약 제한”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의 독점 해소를 위해 연방 법무부가 제안한 웹브라우저 크롬 강제 매각 방안을 비판하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