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메트로 애틀랜타, 일자리 늘었는데 실업률도 증가

지역뉴스 | | 2024-07-25 14:46:04

메트로 애틀랜타, 신규일자리, 실업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지난달 일자리1만4천개 증가

실업률은 되레 0.5%P나 악화

 

메트로 애틀랜타의 지난달 신규 일자리수가 이전달 대비 늘었지만 실업률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조지아 주노동국 발표에 따르면 6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총 신규 일자리는 1만4,200개로 집계됐다. 호텔과 음식료부분, 의료, 물류, 창고업 분야가 일자리 창출을 주도했다. 그러나 6월 메트로 애틀랜타 실업률은 5월 3.4%에서 0.5% 포인트 늘어난 3.9%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주 노동국은 “이 시기에 학교문을 나선 졸업생들 모두를 소화할 만큼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신규 일자리 증가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경제는 낙관하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전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금리 지속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각종 대출금리 부담 가중 등으로 가계경제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메트로 애틀랜타의 6월 기준 지난 12개월 동안의 신규 일자리 증가는 3만 7,000개로 이전 12개월의 7만2,800여개와  그 이전 12개월 15만 9,000여개와 비교해서는 상당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전히 낮은 실업률에 기반해 다소 낙관적인 견해도 있다.  조지아 주립대의 한  경제학자는 “메트로 애틀랜타의 실업률은 6월에 전달과 비교해 0.5%포인트나 상승했지만 35개월째 4%이하를 유지하고 있고  2020년 1월 이후 전국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6월 전국 평균 실업률은 4.1%, 조지아 실업률은 3.3%를 기록했다.  <이필립 기자>

 

지난달 메트로 애틀랜타 실업률은 전달보다 0.5p 오른 3.9%를 기록했다.<사진=셔터스톡>
지난달 메트로 애틀랜타 실업률은 전달보다 0.5p 오른 3.9%를 기록했다.<사진=셔터스톡>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