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애틀랜타 수도파손 피해 사흘째 지속

지역뉴스 | | 2024-06-03 14:13:24

애틀랜타 수도관 파손 피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애틀랜타 공립학교 모든 여름 프로그램 취소

풀턴 건강센터 다수 폐쇄

병원, 조지아 수족관, 벤츠 아레나 등 정상 운영

 

5월31일 금요일 아침부터 발생한 애틀랜타의 수도관 파손으로 인해 애틀랜타 시내와 미드타운을 포함해 애틀랜타 북서부 대부분 지역에서 물공급이 끊기는 등 사고 후유증이 사흘째 지속되고 있다. 

애틀랜타 유역 관리팀은 미드타운의 수도 본관 파손을 수리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애틀랜타 대부분 지역에서는 여전히 물 끓임 주의보가 발령 중이라고 밝혔다. 

시 당국은 수리 작업을 위해 밤새 여러 개의 주전원을 폐쇄했지만 필요한 부품을 기다리느라 수리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운전자와 보행자들도 피해 지역에는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지역에 접근이 통제된다. 

애틀랜타 공립학교는 6월3일(월) 모든 여름 학교와 여름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교육부 당국자들은 물 끓이기 주의보가 해제되고 나면 수업이 재개될 것이며, 필수 시설 직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은 원격으로 근무하게 된다. 

풀턴 카운티 보건위원회는 10 Park Place, Pryor Street의 Vital Records, Boulevard의 건강 및 재활 센터, Sunset Ave NW의 Neighborhood Union Health Center를 포함하여 다수의 시설이 월요일에도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Vine City 지역은 수리가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 미드타운에는 여전히 물이 솟아오르고 있으며 두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물 문제를 겪고 있다.

그래디 병원은 수압이 정상적으로 복원됐으며, 끓는 물에 대한 권고가 해제될 때까지 환자와 직원은 생수를 계속 제공받게 되지만, 모든 예약, 시술, 수술은 월요일부터 정상 운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풀턴 카운티 정부 대변인은 모든 카운티 시설이 6월 3일 월요일에 정상적으로 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uclid Avenue NE와 North Avenue NE의 교차점 근처에서 또 다른 수도 본관 파손 가능성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애틀랜타 시 유역관리국은 물 오염이 없음을 확인하기 위해 사고 지역에서 물 샘플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시는 끓는 물 권고 기간 동안 애틀랜타 주민들이 무료로 물을 받을 수 있는 6개의 지정 스테이션을 발표했다.

스테이션 1: 71 Elliott Street

스테이션 2: 1568 Jonesboro Road

스테이션 10: 447 Boulevard

스테이션 11: 165 16번가

스테이션 15: 170 10번가

스테이션 16: 1048 Joseph E. Boone Boulevard

이번 물끊임 주의보는 조지아주 환경보호국이 승인할 때까지 해제되지 않는다. 김영철 기자. 

 

<수도관 파손 복구 현장. 사진: CBS45>
<수도관 파손 복구 현장. 사진: CBS45>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