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
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템즈는 AI 기술과 로봇 공학을 활용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억 4,4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새롭게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롭게 설립되는 조지아 물류 센터를 통해 유지보수 기술, 지게차 운영, 자재 취급 등과 관련된 3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린박스 시스템즈는 벤처 캐피털 대기업 소프트뱅크와 창고 관리 시스템 전문 회사 심보틱이 합작 투자한 회사로, 물류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그린박스 프로젝트'를 지난해 발표한 바 있다. 이어 '그린박스 프로젝트'의 진행지로 조지아를 선정 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확장 진출지를 조지아로 선택하고 있으며, 기업들과의 인력 개발 및 파트너십으로 인해 주민들이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린박스는 5,0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타겟으로 소규모의 고객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카스 J. 파레흐 그린박스 이사는 "그린박스는 AI 기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급망의 효율성, 정확성, 안전성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그린박스의 자동화 물류 센터는 CRG와 클레이코가 건설한 I-75를 따라 형성된 산업단지인 큐브스 앳 리버파크에 위치할 예정이며, 2025년 말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하여 채용 공고는 www.symbotic.com/careers/open-positio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