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테니스팀 ‘파울러’ 우승
알타 레벨 A5 남자복식 부문
한인 테니스 동호회인 ‘파울러’(캡틴 앤드류 김)가 지난 9일 지역 아마추어 테니스 리그린 알타(Atlanta Lawn Tennis Association)에서 주최한 레벨 A5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상대팀을 꺽고 우승(City Champion)을 차지했다.
파울러팀은 알파레타에 위치한 윈워드 레이크클럽 테니스장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상대팀 샤론 레스터팀(Sharon Lester)을 세트 스코어 3:2로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파울터 팀은 코로나 시작된 2020년 봄철 알타리그에서 우승이후 4년만에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결승에서는 많은 한인들과 지인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응원하며 간단한 음식도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우승을 이끈 캡틴 앨드류 김은 "테니스를 화, 목, 토 함께한 TTS클럽에 감사하다. 또한 이번 시즌 라인 1번을 함께해준 정은식, 김민석 코치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모든 선수들이 각자 맡은 라인에서 최선을 다해줘서 우승까지 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타 남자복식은 올해 경기는 시즌을 마감했으며 내년 시즌은 3월초에 시작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