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10월 21일은 조지아주 '한복의 날'

지역뉴스 | | 2024-10-10 12:56:03

조지아, 한복의 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21일 주청사서 기념식, 미국 4번째 제정

24일 국제선 공항서 한복전시·문화체험

 

오는 21일(월) 정오에 조지아 주 청사에서 조지아 한복의 날 제정 선포를 위한 기념식이 진행된다.

한복기술 진흥원 미주지회(회장 이은자)는 지난 몇 년동안 샘박 의원, 미주한인재단 조지아지회(회장 마이클 박)과 함께 조지아 주에서 한복의 날 인 10월21일을 공식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 왔으며, 마침내 올해 조지아 주에서 한복의 날로 선정됐다.  

또한 24일(목) 오전 11 시,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공항 국제선 “F” concourse Atrium (면세점 앞)에서 하루 종일 전세계 승객들과 한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항 당국의 협조로 오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약 한달간 한복 전시회도 열린다.  

미국에서 한복의 날이 주 전체 기념일로 지정되는 것은 뉴저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에 이어, 조지아가 4 번째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 지사가 낭독할 결의문에는 ‘한복은 한국인의 전통 복식이며, 기원전 2333 년부터 한반도에 거주해 온 한국인들의 전통 의복을 통틀어 말한다’ 라고 명시돼 있다.

또, 애틀랜타 국제 공항내 탑승 구역에서 한복이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시대 궁중복식 전시에 맞추어 24 일에는 조지아 한복의 날 제정 축하행사와 함께 국제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한복의 날 행사에 그 특별함을 더 할 예정이다. 한복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한글 이름 북마크 만들기, 전통문양 팬던트 만들기, 투호 놀이, 왕과 왕비와 함께 사진찍기 등이 실시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전시될 궁중 복식 제작을 총괄한 한국의 한복기술진흥원 박현주 원장(문화재 박사)은 문화유산 복원 전문가로서, ‘한복산업마케팅 연구소’를 설립해 대장금, 허준, 계백장군, 화랑 등의 한류 드라마에서 한복을 제작하여 한복의 세계화에도 기여한 바가 큰, 한복계의 거장이다. 

한복기술진흥원 미주지회는 앞으로 한복의 날 제정을 계기로 조지아에서 한복을 통한 한국문화 알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며, 매년 1 억명이 넘는 여행객이 이용하는 애틀랜타 국제 공항 청사 내 전시관에도 한복을 전시할 목적으로 공항 관계자들과 협의 중이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경제 트렌드] 아라비카 원두가격 사상 최고치
[경제 트렌드] 아라비카 원두가격 사상 최고치

커피값 계속 오른다브라질 등 작황 부진 커피 원두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덩달아 시중 커피 가격도 오르고 있다.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등 커피 지출을 줄이고 있다. [로이터

황병구 명예회장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축제의 장으로"
황병구 명예회장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축제의 장으로"

미주한상총연, 내년 4월 애틀랜타서 재외동포청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한미 양국서 1만5천명 참여 독려…한국 문화 알리는 기회로도 활용"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명예회장은 내

[비즈니스 포커스] '보다 아이케어' 오픈... '맞춤형 아이케어 서비스'에 집중
[비즈니스 포커스] '보다 아이케어' 오픈... '맞춤형 아이케어 서비스'에 집중

내년 1월 4일 그랜드 오프닝최첨단 기기로 정확성 높혀 “저희 병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특별하고 존중받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스와니에 새로운 안과 병원 ‘보다 아이케어(VOD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의료지원 없이 국경에 방치임시 재입국허가 터커 거주AAAJ 도움  배상소송 제기  멕시코 국경을 넘어 불법입국하다 적발된 10대 임산부가 출산 뒤 적절한 의료조치 없이 강제퇴원 당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300여 경영자가 모인 최고 멤버십 레벨미국기업과 네트웍 통해 사업확대 기대 한인 종합건설회사인 지엠씨 블루(GMC Blue)의 박은석 회장이 지난 17일 귀넷상공회의소 최고 멤버

[애틀랜타 칼럼] 목자들의 성탄 준비

이용희 목사 목자라는 말에서 여러분들은 어떤 느낌을 받습니까? “양치는 목동들” 하면 평안한 안식과 낭만적이고 목가적인 분위기가 느껴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 팔레스틴의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김철식 선교사 스미스 교도소 집회소명교회, 연합장로, 중앙장로 봉사 조지아 남부 그랜빌 소재 스미스 주립교도소 1600명의 재소자들에게 한인들이 사랑의 나눔을 전하고 희망의 메시지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애틀랜타 평균 2.95달러여름철 대비 50센트하락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조지아에서는 37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중 33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벧엘·제일장로교회, 장애인체육회, CBMC스와니지회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는 지난 21일 오전 8:30부터 다운타운 우드러프 파크에서 크리스마스 사역의 일환으로 70여명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우체국 이름 ‘카터 앤  로잘린 카터’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고 로잘린 카터 여사 고향에 있는 우체국 명칭이 이들의 이름으로 변경된다.연방상원은 지난 19일 조지아 플레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