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미 교육행정가들 한국 직접 배운다

한국뉴스 | | 2024-07-09 08:46:04

교육행정가들, 한국 직접 배운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초·중·고 교육자 11명 한국어진흥재단 주최로

 지난 2018년 한국어반을 가디나 고교 한국어 클래스 모습. [한국어진흥재단 제공]
 지난 2018년 한국어반을 가디나 고교 한국어 클래스 모습. [한국어진흥재단 제공]

 

미국 초·중·고교에서 일하는 교육 행정가 11명이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유산, 발전상 등을 체험하기 위해 7박8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LA에 본부를 둔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2024 미국 교육행정가 한국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2000년부터 한국어반 신설 가능성이 있는 미국 학교의 교장 및 지역 교육감을 매년 한국으로 초청하고 있다. 이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당 학교 안에서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 궁극적으로는 한국어반이 신설되거나 확장되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모니카 류 이사장과 길옥빈 재단 부이사장을 비롯해 시드니 화이트맨 데모크라시 프렙 공립학교장 등은 서울, 경북 경주시, 경기 파주시와 과천시 등을 방문해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접할 계획이다. 10일에는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한국 사회와 문화’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태권도 실습에 참여한다.

 

11∼12일에는 경주로 이동해 국제 교류 운영학교인 화랑중학교와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등에서 학교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석굴암과 불국사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14일에는 경기 파주의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남북 분단의 현실을 살피고, 15일에는 에듀테크 기업을 방문한다. 이밖에 국립한글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전쟁기념관, N서울타워, 광화문, 이태원, 강남 등도 둘러본다.

 

재단은 미국 내 정규 초중고등학교에 한국어반을 개설하고 확장함으로써 한국어와 한국 문화, 한국 역사에 대한 이해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199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미주동포의 뿌리 교육과 정체성 확립,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세계화 등을 추구한다. 재단의 노력으로 현재 미국 전역에서 189개 학교가 한국어반을 운영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 세계 재외 한인사회 태권도 확산”
“전 세계 재외 한인사회 태권도 확산”

동포청·태권도진흥재단 이상덕(왼쪽) 재외동포청장이 23일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과 재외 태권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연합]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전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웹툰으로 먼저 만난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웹툰으로 먼저 만난다

같은 웹소설 원작으로 동일 세계관 공유…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 연재 웹툰 '홈, 비터 홈 모텔 캘리포니아'(좌)와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카카오엔터 제공 내년 1월 20일 방송

‘환율 쇼크’ 1,45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후 최고
‘환율 쇼크’ 1,45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후 최고

연준 악재 하루 16.4원↑15년 9개월래 최고치유학생·주재원 등 고통한국 방문자들은 희소식 한국시간 19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최고치인 1,451,90원을 가리키고 있다

서울-제주 항공노선 전 세계서 가장 붐벼
서울-제주 항공노선 전 세계서 가장 붐벼

국제선 1위는 홍콩-대만인천-도쿄도 3위에 올라 서울-제주 노선이 전 세계 국내선 중 가장 이용 승객이 많다.<연합>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는 항공 노선이 지난해 전 세

송중기의 들끓는 욕망…마지막 기회의 땅 '보고타'
송중기의 들끓는 욕망…마지막 기회의 땅 '보고타'

주인공 국희 변화 눈길…송중기 "스페인어 연기에 집중" 영화 '보고타' 속 한 장면/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여기는 생명력이 넘쳐. 기회의 땅이야."왜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느냐

안중근이 밟았던 고통의 길을 그대로…영화 '하얼빈'
안중근이 밟았던 고통의 길을 그대로…영화 '하얼빈'

이토 히로부미 저격 여정 담아…사실적이고 건조한 연출 영화 '하얼빈' 속 한 장면/CJ ENM 제공  '내부자들'(2015), '남산의 부장들'(2020) 등을 성공시킨 우민호 감

다시 치솟는 원ㆍ달러 환율… 1,440원대 육박
다시 치솟는 원ㆍ달러 환율… 1,440원대 육박

올해 들어 11%나 올라유학생·주재원 ‘발동동’원화 하락세 가장 높아한국 방문자 혜택 ‘희비’  도널드 트럼프 재집권과 한국 정치 불안 등으로 원화 가치가 추락하고 있다. 17일

한국 입국시 Q-코드로 건강보고서 제출해야

내년부터 캘리포니아주와 워싱턴주 등 포함 내년 1월1일부터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미국내 일부 주 거주자들은 한국 방문시 사전에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동포청 공무직 노조 파업…임금인상·호봉제 요구

재외동포청의 공무직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호봉제 도입을 요구하면서 파업에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재외동포청 공무직지회는 16일 인천 송도 재외동포청 앞에서 파업출정식을 열

“11세 연하와 신혼집, 한강 뷰”.. ‘내년 결혼’ 김종민, ‘신랑수업’ 돌입
“11세 연하와 신혼집, 한강 뷰”.. ‘내년 결혼’ 김종민, ‘신랑수업’ 돌입

김종민신랑수업에서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신혼집 구하기’에 나선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에서는 김종민이 신혼집을 알아보기 위해 코요태 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