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텍사스 연합감리교회 439곳도 UMC 탈퇴 결정

미국뉴스 | 종교 | 2022-12-08 09:10:05

텍사스 연합감리교회, UMC 탈퇴 결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동성애 반대 입장 새 교단 합류

UMC-2019년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된 UMC 연례 총회의 모습.<UMC 홈페이지>
UMC-2019년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된 UMC 연례 총회의 모습.<UMC 홈페이지>

텍사스 주에서도 400개가 넘는 연합감리교회가 소속 교단인 ‘연합감리교회’(UMC)를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댈러스 모닝 뉴스에 따르면 지난 주말 UMC 탈퇴를 결정한 교회는 휴스턴에 본부를 둔 텍사스 중부 연회 소속 교회 294곳과 러벅에 본부를 둔 텍사스 북서부 연회 소속 교회 145개 등 총 439개 교회다.

 

이번에 UMC 탈퇴를 결정한 교회는 텍사스 지역 연합감리교회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로 지난 5월 출범한 새 교단 ‘글로벌 감리교회’(GMC)에 합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노스캐롤라이나 주 연합감리교회 249개가 UMC 탈퇴를 결정한 데 이어 발생한 대규모 교단 탈퇴 소식이다.

 

올해 6월 북조지아 연회 소속 70개 교회가 UMC를 떠나기로 결정한 데 이어 10월 테네시 주 멤피스의 대형 교회 ‘크라이스트 처치’ 교단 탈퇴 결정 발표했다. 루이지애나 주 에서도 지난달 초 58개의 교회가 UMC 탈퇴하기로 하는 등 UMC 소속 교회의 교단 탈퇴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텍사스 주 교회의 대거 교단 탈퇴 결정 역시 동성애 수용 입장을 둘러싼 UMC 내부 갈등의 표출이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교단인 UMC는 교단 장정에 의해 동성애자 결혼에 대한 축복과 독신 동성애자 목사의 안수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교단 내 진보주의 성향 지도자들이 교단 장정 이행을 거부하면서 보수주의 교회 측과 이미 수년째 마찰을 빚고 있다.

 

교단 내 보수주의 지도층에 따르면 최근 여러 주에서 발생한 교단 탈퇴는 시작에 불과하다. 보수성향 ‘종교와 민주주의 연구소’(Institute on Religion&Democracy)의 마크 툴레이 대표에 따르면 최근까지 약 1,300개가 넘는 교회가 교단 탈퇴를 결정했고 앞으로 더 많은 교회의 탈퇴가 이뤄질 전망이다.

 

툴레이 대표는 “교회 재산권 인정 탈퇴 가능 기한인 내년 말까지 최소 3,000개~5,000개의 교회가 UMC를 탈퇴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에 따라 UMC 측은 2025년~2028년 약 38%에 달하는 자금 감소와 230만 명에 이르는 교인 감소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더 오르면 못 살 수도… 관세 영향 전 구매할 전자제품
더 오르면 못 살 수도… 관세 영향 전 구매할 전자제품

아이폰,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노트북, 현 재고 소진되기 전비디오 게임, 약 40% 오를 전망전기 자전거 관세 79% 최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정책에 따라 비디오

심각한 ‘피싱 사기’ 실태…전 재산 날리고 세금 날벼락까지
심각한 ‘피싱 사기’ 실태…전 재산 날리고 세금 날벼락까지

“계좌, 범죄 이용됐다” 속아30만불 자산 옮겼다가 피해 갈수록 정교하고 교묘해지는 수법으로 무장한 ‘피싱’ 사기가 미국 전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연방기관을 사칭

인플레에 식물 비용도 아깝다… 집에서 식물 번식하기
인플레에 식물 비용도 아깝다… 집에서 식물 번식하기

봄, 가지 치기에 적합한 시기성장 마디 바로 윗부분 절단물에서 뿌리 1~2인치 내려화분에 옮겨 심고 수분 관리 실내 식물 번식 방법을 익히면 구매 비용 걱정 없이 집안을 화사하게

영어 서툰 시민권자, 불법체류자로 오인돼 체포…이틀뒤 석방
영어 서툰 시민권자, 불법체류자로 오인돼 체포…이틀뒤 석방

플로리다서 과속 단속 걸린 뒤 이민당국 조치로 48시간 구금돼 불법체류자로 오인돼 당국에 구금됐다 17일 풀려난 후안 카를로스 로페스-고메스가 어머니와 포옹하는 모습[Thomas

"노인 불면증·수면제 복용 늘면 장애 위험 증가"

연구팀 "노인 불면증 치료 중요…의사와 상담해야" 불면증은 65세 이상 노인 중 최대 절반이 경험하고 노년층 건강과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다. 불면증 증상과 수면제

3D 프린팅으로 다치기 전 얼굴 되찾는다
3D 프린팅으로 다치기 전 얼굴 되찾는다

사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 연구팀3D 프린팅 안와골절 재건술 40건 분석 수술 시간 단축·일관된 수술 결과 예측 눈 주위를 둘러싼 뼈(안와)가 충격을 받아 부러졌을 때 환자 맞

꽃놀이 때 ‘눈 보호’… 자외선, 망막 더 손상시킨다

백내장 5명 중 1명은 자외선이 원인자외선 노출로 황반변성 발생할 수도 어린이 눈 수정체, 자외선 더 많이 흡수자외선 차단 기능 없는 선글라스 위험 따듯한 봄 날씨에 야외활동도 덩

트럼프 집권 후 미국행 급감…3월 한국인 방문객 작년보다 15%↓

콜롬비아·독일은 30% 가량 줄어… “강달러·안전·여행제한 우려 커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후 미국 방문객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 보도했다.지난

대법원, 전시법 동원한 트럼프 정부 이주민 추방에 제동
대법원, 전시법 동원한 트럼프 정부 이주민 추방에 제동

시민단체 가처분 신청 인용…"추가 명령 때까지 추방절차 중단"  미국 연방대법원이 19일 18세기 제정된 '적성국 국민법'(AEA)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인을 강제 추방

“트럼프는 집에 가라” 미 전역 700곳서 또 대규모 반대 시위
“트럼프는 집에 가라” 미 전역 700곳서 또 대규모 반대 시위

워싱턴·뉴욕 등에 수천명 운집…2주만에 다시 동시다발 집회이민·경제·연방정부 구조조정 등에 분노…”트럼프 독재자 됐다”  반트럼프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민들 [로이터]  19일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

한상대회? 애틀랜타 세계 한인 비지니스대회 이런거였군... (feat.정지선쉐프님,정준호배우님,BE_MAX)
[아틀란타 맛집] 109삼겹의 런치스폐셜!
[플로리다 홈리뷰] 서밀라부동산이 힘들게 찾은 20만불대 렌치하우스!
[애틀랜타 뉴스] 2025년 4월 19일(토)#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개최#WKBC개최#지브리#지브리프사#지브리로바꿔줘#지브리유행#건강이상무#빠르게움직이기#아틀란타한인단체동정#조지아소식
심각한 청소년 마약 문제, 애틀랜타도 예외는 아니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전문가 의견 들어봅니다  #코야드 #COYAD
[애틀랜타 홈리뷰] 이곳 단지 관리가 수준급이다! 게이트 있는 2021년생 요즘스타일 타운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