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한인 여중생 전국 테니스 대회 석권 '기염'

지역뉴스 | | 2019-07-03 21:21:1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메이컨 석미연양, USTA 14세부서

스포츠 가문 유전자 물려 받아 두각

할아버지 유도 유단자 올림픽 심판

할머니 연식정구 첫 아시아 챔피언

아버지 한·미 아이스하키 주니어대표

조지아 한인 여중생이 테니스 전국 대회에서 우승했다.

메이컨 에이스 아카데미 8학년에 재학 중인 석미연 양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앨라배마 모빌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TA 내셔널 레빌2 14세부터에서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7번 시드를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석 양은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각각 뉴욕과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 선수를 모두 2대0으로 누른 뒤 8강에서는 캘리포니아 출신 선수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4강전에서는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플로리다 출신 소피 라이위린을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는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대1(5:7, 6:4, 10:4)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같은 조지아 출신 4번 시드 브룩 쉬터를 2대0으로 누르고 비교적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전국대회에서는

한인 여중생 전국 테니스 대회 석권 '기염'
한인 여중생 전국 테니스 대회 석권 '기염'

처음으로 우승한 석 양은 지난해 서던 테니스 챔피언십에서 2,3차례 우승한 것을 비롯해 올해에는 조지아주 챔피언십 16세부에 출전해 4강에 올랐다. 또 서던 챔피언십 14세부에서는 정상의 자리를 잃지 않는 등 그 동안 뛰어난 성적으로 한인사회와 테니스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석 양의 할아버지 석태징씨는 “집에 마련된 테니스 코트에서 15살 오빠와 수시로 연습을 했던 것이 체격이 크고 연령이 높은 선수들을 상대로도 좋은 성적을 거뒀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석 양의 가족은 스포츠 가족으로도 유명하다. 할아버지 석 씨는 유도 유단자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심판으로도 활동했고 할머니 김일출자(75)씨는 1962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아시안 연식정구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물이다. 또 아버지 석중광씨도 1980년대 아이스하키 한국 청소년 대표와 미국 청소년 대표를 동시에 거쳤다. 이주한 기자

1일 대회 우승 뒤 환하고 웃고 있는 석미연 양.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관세정책에 조지아 경제 '완전한 혼란'
트럼프 관세정책에 조지아 경제 '완전한 혼란'

수입 식료품, 전자제품 등 가격 급등관세로 조지아 경제 전반 영향 미쳐조지아 농산물 수출에도 악영향 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조지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역신문

두 초등생에 BB탄 쏜 귀넷 아시안 남성
두 초등생에 BB탄 쏜 귀넷 아시안 남성

“떠들며 마당 지나갔다”진술아동학대 등 중범죄 혐의 기소 자신의 마당을 가로 질러 가던 어린이들에게 BB탄을 쏜 로렌스빌 남성이 중범죄로 기소됐다.귀넷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2

조지아 주민 스트레스 전국 상위권
조지아 주민 스트레스 전국 상위권

스트레스 많은 주 15위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조지아는 미국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15개 주에 속한다.이 조사에서는 평균 근무 시간,

켐프 주지사, 논란의 '종교자유회복법' 서명
켐프 주지사, 논란의 '종교자유회복법' 서명

종교적 신념 따라 행동할 권리 보장성소수자, 종교 소수자 차별 가능성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4일 지난 2일 주 하원을 통과한 종교자유회복법(Religious Freedom

부활절 연합예배 20일 실로암한인교회서
부활절 연합예배 20일 실로암한인교회서

부활절 아침 6시에 개최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명훈 목사)는 2025년 교회협의회 주최, 부활 주일 연합예배를 오는 4월 20일 오전 6시 실로암한인교회(담임목사 박원율)에

애팔래치고 총격범 “다른 데서 재판 받고 싶다”
애팔래치고 총격범 “다른 데서 재판 받고 싶다”

관할법원 이전 신청서 제출변호인 ”공정한 재판 위해” 지난해 9월 발생한 애팔래치고 총격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용의자가 관할법원 이전을 신청했다.애팔래치고 총격사건 용의자 콜트 그레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12일 정기연주회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12일 정기연주회

봄맞이 오페라 아리아 선봬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설립자 및 음악 감독 박평강)가 오는 4월 12일(토) 오후 5시, 오로라 극장(로렌스빌 아트 센터)에서 제 3회 정기 연주회

“조지아텍∙에모리 합격했지만 안 갈래”
“조지아텍∙에모리 합격했지만 안 갈래”

18세 수백만달러 기업 CEO 15개 유명대학서 불합격 되자SM통해 미 대입제도 맹비난  18세의 백만장자 CEO가 15개 대학에서 불합격 통지를 받은 자신의 대입 결과를 소셜 미

내주 다운타운 커넥터 최악 교통체증
내주 다운타운 커넥터 최악 교통체증

봄방학 가족단위 여행객 몰릴 듯공항도 되도록 일찍 도착해야  다음주부터 메트로 애틀랜타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봄방학에 들어가면서 가족단위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AAA에

바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 차기 주지사 도전
바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 차기 주지사 도전

“수 주 내 공식 출마 선언” 키샤 랜스 바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이 조지아 주지사 출마를 공식 발표한다.바텀스 전 시장은 4일 AJC와 인터뷰에서 수 주 내로 반 트럼프 정책 캠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