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성령·성품으로 회복되는 교회" 목표
설교 클리닉, 장애인 사역 클리닉 등 계획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명훈 목사)가 16일 스와니에 위치한 세광침례교회(담임목사 최기철)에서 2025 사업총회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권혁원 목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박원율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홍육기 장로의 성경봉독, 손정훈 목사의 말씀, 김대성 목사의 광고, 류근준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손정훈 목사는 ‘빛나는 교회’ 주제로 설교를 전하면서 “실력만이 아닌 인격과 탁월한 영성을 다져야 한다”며 “어둠을 밝히는 사명으로 탁월한 교회, 탁월한 목사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감사를 맡은 백성봉 목사가 2024년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 감사 보고를 진행했다. 감사과정 가운데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네 가지 정도의 지적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후원의 상황에 대해 “반드시 후원은 임원회를 거쳐 결정하고, 임원회에서 후원 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2024년 사업 및 지출 결산은 통과됐으며, 2025년 예산안은 7만7천여 달러로 확정지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명훈 회장이 류근준 직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올해 교협의 새롭게 선임된 임원으로 부회장 손정훈 목사, 평신도 부회장 홍육기 장로, 총무 권혁원 목사, 부총무 박원율 목사, 서기 유에녹 목사, 부서기 김대성 목사, 회계 이순희 장로, 부회계 이창향 권사, 감사 백성봉 목사·허종혁 장로가 소개됐다.
최명훈 회장은 "2025년에는 성경·성령·성품으로 회복되는 가정, 교회, 하나님의 나라"를 목표로 밝혔으며, 올해의 사업으로 3월 13일 뉴올리언스 신학대학원에서 이종길 교수와 함께하는 설교 클리닉과 6월 26일에 진행될 장애인 사역 클리닉 등의 계획을 전했다. <김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