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원 관렵법안 압도적 승인
공립 유치원부터 중학교 대상
현재 일부 학군에서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가 주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주하원은 4일 수업방해 금지법안 (HB340)을 찬성 143표라는 압도적 표차로 승인했다.
HB340은 조지아 내 모든 공립학교 유치원생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업 중에 휴대전화는 물론 태블릿이나 헤드폰 등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학교 측은 휴대전화를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나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을 학생에게 제공하거나 혹은 별도의 장소를 지정해 학생이 휴대전화 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효력은 2026년 7월부터 발생된다.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애틀랜타 학군 내 일부 학교와 마리에타 중학교, 디캡 학군 일부 학교에서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플로리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를 포함 8개주가 휴대전화 사용금지법이 시행 중이며 10개 주 이상이 유사법안을 추진 혹은 고려 중이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