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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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소유주… 순자산 1950년대 이후 최대

집값 급등이 주요 요인2분기 에퀴티 72.7%  주택 가격의 가파른 상승에 힘입어 주택 소유자들의 에퀴티 비율이 올해 2분기 기준 72.7%로 195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로이터]  주택 소유주들의 순자산(자기자본) 비율이 1950년대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이 증가했지만 주택 가격 상승 속도가 워낙 가팔랐던 데다 일부 베이비붐 세대가 모기지를 완전히 상환함에 따라 주택 소유주의 에퀴티를 포함한 순자산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

경제 |주택 소유주,순자산 |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여전”

재정적자·인프라지출 등 JP모건체이스 다이먼 회장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10일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물가 속 경기침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기존 우려를 재확인했다. 다이먼 회장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브루클린 기관투자자협의회 행사에 참석해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 침체가 진행되는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침체)이야말로 가장 나쁜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며 “나는 스태그플레이션 도래 가능성을 아직 테이블에서 내려놓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다이먼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물가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미국경제 |

80년대 유행했던 태양열 온수기 관심 높아져

복고 열풍이 여전히 거세다. 패션에서부터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옛것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인기다. 지구를 살리기 위한 친환경 운동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친환경 분야에서도 복고(?) 바람이 불고 있다. 친환경 복고 중심에 8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태양열 온수기가 있다. 친환경 업계에서는 태양열 온수기가 앞으로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  탄소 배출량 낮춰주는 친환경 장치 인기태양열 에너지를 열로 전화하는 효율 높아에너지 비용 높은 하와이, 서부 해안 지역 적

기획·특집 |태양열 온수기, 친환경 장치 인기 |

수돗물서 중금속 나와도..90년대까지 생수 판매가 불법이었던 사연

생수의 역사생수가 없었던 시절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초등학생 시절 서울로 가족 나들이를 갔다가 롯데백화점 본점에 들렀다. 극심한 갈증에 시달렸지만 물을 마실 수 없었다. 팔지 않으니 살 수가 없는 것이었다. 탄산음료는 팔았지만 부모님은 갈증만 더 심해질 뿐이라며 마시지 못하게 했다. 조르고 졸라 결국 탄산음료를 사 마셨으나 부모님의 경고처럼 곧 갈증이 가중됐다. 경기 수원의 집으로 돌아오는 몇 시간이 매우 고통스러웠다.늦게 출범한 국내 생수 시장에서 제주 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제주

라이프·푸드 |생수의 역사 |

개신교인 약 3분의 1 “우리 교회 분위기 2000년대 이전에 머물러”

성경은 변하지 않아도  조사에서 개신교인 중 약 절반만 출석 중인 교회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분위기가 50년대 이전 같다는 교인도 약 4%였다. [로이터]  성경 내용은 변하지 않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끊임없이 변한다. 교회가 성경 내용을 왜곡하면 안 되지만 성경을 가르치는 방식과 교회 분위기는 때로는 시대에 맞게 변화할 필요가 있다. 교회 분위기나 문화가 너무 예전 방식만 고수하다 보면 젊은 교인 전도에 애를 먹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규모나 교단에 따라 교인들이 느끼

종교 |개신교인, 교회분위기, 2000년대 |

아마존 프라임데이 오늘부터…매출 전년대비 10.5%↑ 전망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16∼17일 대규모 할인 행사인 ‘프라임 데이’(Prime Day)를 개최하는 가운데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자상거래 데이터 연구 업체인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는 15일 보고서에서 “쇼핑객들이 이번 주 아마존의 프라임 데이 이틀간 행사에서 약 140억 달러(약 19조4천억원)를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는 어도비가 추정한 지난해 프라임 데이 기간 매출 127억 달러보다 10.5%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에는 2022년

경제 |아마존 프라임데이 |

호프 1분기 순익 2,527만… 전년대비 34%↓

상반기 순익 33.7% 감소자산·예금·대출 역성장순이자마진·비용 등 개선   미주한인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올해 2분기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한미은행에 이어 미주 한인사회 양대 은행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고금리와 대출 부진 등 악화된 경영 환경이 실적에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뱅크오브호프의 지주사 호프 뱅콥은 29일 공시한 실적자료에서 올해 2분기 2,527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의 2,586만달러에 비해서는 2.3% 감소한 것이지만 전년 동기인 2023년

경제 |뱅크오브호프,실적 |

"알래스카 빙원 녹는 속도 1980년대보다 4.6배 빨라져"

알래스카 빙하 <사진=Shutterstock>  1천개 이상의 빙하로 돼 있는 알래스카 빙원의 녹는 속도가 1980년대보다 약 5배 빨라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일 국제과학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영국 뉴캐슬대와 매사추세츠대 공동 연구팀은 3천885㎢에 달하는 알래스카 빙원을 18세기 데이터와 함께 1948년부터 추적해 이같이 추정했다.연구팀은 알래스카 빙원 크기가 1850년께부터 작아지기 시작해 약 10년 전부터 녹는 속도가 빨라졌으며, 최근에는 그 속도가 1980년대보다 4.6배

사회 |알래스카 빙원,녹는 속도 빨라져 |

3월 주택가격 전년대비 7.4%↑…사상 최고 수준

고금리로 미국의 주택 매물이 줄어든 가운데 주택가격은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20개 도시 기준)는 전월 대비 0.3%(계절조정 후) 상승해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7.4% 상승했다.이 지수는 미 20개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을 측정해 산출한다.도시별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을 보면 샌디에이고가 11.1%로 가장 높았고, 뉴욕(9.2%), 클리블랜드

부동산 |3월 주택가격,사상 최고 수준 |

아마존, 분기 매출 13%↑ 순익 전년대비 3배 급증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아마존은 지난 1분기 1,433억달러의 매출과 주당 0.98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 1,425억달러를 웃돌았고, 주당 순이익도 전망치 0.83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274억달러)보다 12.5% 늘었고, 순이익은 104억달러로 1년 전(32억달러)의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1분기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17% 증가한 250억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인 '12% 증가, 매출 245억 달

경제 |아마존, 분기 매출 순익,전년대비 3배 급증 |

'연준 선호'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 전년대비 2.8%↑

전월 대비 상승률 0.3%…'깜짝 반등' 대비했던 금융시장은 안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3월 들어서도 둔화세를 멈추고 정체된 모습을 나타냈다.미 상무부는 3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2월(2.8%)과 같은 상승률을 나타낸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7%)도 소폭 웃돌았다.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한 대표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해 역시 전문가 예상치(2.

경제 |개인소비지출 물가 |

테슬라 1분기 차량 인도…39만대, 전년대비 8.5% ↓

올해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이 눈에 띠게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테슬라는 올해 1분기에 차량 38만6,810대를 인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8.5% 하락한 수치다.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적은 인도 규모인 데다 전문가 전망치(45만7,000대)도 크게 밑돌았다.테슬라는 '모델 3' 차량의 부분 변경으로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 공장의 생산라인 가동 속도가 늦춰진 게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또한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선박 공격에 따른 우회 항로 이용과 이달 초 송전탑 화재로 인한

경제 |테슬라 1분기 차량 인도 |

임윤찬, ‘쇼팽: 에튀드' 4월 발매…1960년대 앨범 커버 오마주

수록곡 중‘슬픔'  싱글 선공개임윤찬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새 앨범 ‘쇼팽: 에튀드’가 4월19일 나온다.유니버설뮤직은 산하 클래식 명문 레이블인 데카(Decca)와 리코딩 전속 계약을 맺은 임윤찬의 첫 앨범 ‘쇼팽: 에튀드’를 4월19일 발매한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앨범에 수록될 곡 중 하나인 ‘슬픔’을 싱글로 선공개했다.임윤찬은 “알프레드 코르토, 이그나즈 프리드먼, 요제프 레빈, 마크 함부르크, 세르히오 피오렌티노 등 내게 거대한 우주 같은 피아니스트들이 쇼팽 에튀드를 연주해 왔

연예·스포츠 |임윤찬,쇼팽 에튀드, 앨범,슬픔 |

세계 반도체 11월 매출, 전년대비 5.3%↑

15개월 만에 반등세로 돌아 세계 반도체 매출이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지난해 11월 한 달간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480억달러로 전월의 466억 달러보다 2.9%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이는 특히 전년 동월인 2022년 11월 매출 456억 달러에 비해서도 5.3% 증가한 것이다.이처럼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은 2022년 8월 이후 처음이며, 전월 대비로는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존 뉴퍼 SIA 회장은 “11월 매출이 전

경제 |세계 반도체 11월 매출 증가 |

연말 시즌 소비지출 전년대비 3.1% 증가

 최대 소비 대목인 연말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기간 소비가 전년 대비 3%대 늘었다. 26일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소매판매(자동차 제외)는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온라인 소매판매가 6.3% 늘어난 반면 오프라인 상점 판매는 2.2% 늘어나는 데 그쳤다. 또 의류(2.4%)와 식료품(2.1%)이 늘어난 반면 전자제품(-0.4%)과 보석류(-2.0%)는 구매액이 전년에도 못 미쳤다. 음식점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해 7.8%나 증가했다. 커머스 소재 시타델 아웃랫이 연

경제 |연말 시즌 소비지출 전년대비 증가 |

10월 주택가격 전년대비 4.8%↑…연중 최고 상승폭

전월대비 9개월째 상승세…고금리에 매물 줄어든 영향 미국의 주택가격이 10월 들어서도 올라 9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26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 발표에 따르면 10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계절조정 전) 올랐다.전년 동기 대비로는 4.8% 올라 작년 12월(5.7%)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이 지수는 전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하락했다가 2월부터 9개월째

경제 |10월 주택가격,연중 최고 상승폭 |

‘부친은 1970년대 DJ 보좌관’

경찰 대치중 주택 폭발 지난 4일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북부 알링턴 카운티 주택가의 한복판에서 총격 대치극 폭발사고로 사망한 용의자가 올해 56세 한인 제임스 유씨로 밝혀진 가운데 그의 가족배경과 범행 동기를 짐작할 수 있는 성향 등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유씨는 자신이 조지 매이슨 대학에서 정보관리학 학위를 받았으며, 건물주로서 자영업자라고 소개했다. 또 자신이 한 국제적인 통신회사에서 정보 및 보안 책임자였다는 내용도 올라와 있다.그는 전처를 대상으로 한 소장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1970년대

사건/사고 |제임스 유, 주택 폭발, 부친, DJ 보좌관 |

11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3.1%↑…연준, 13일 기준금리 동결 기대

휘발유 가격 하락이 인플레 둔화 주도, 서비스가격 상승 상쇄근원물가는 4.0% 올라…연준 인플레 목표치 2% 달성 쉽지 않을듯 올해 11월 들어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3%대 초반으로 하락하며 둔화세를 보였다.유가 하락에 힘입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둔화세를 보였지만, 서비스 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물가 상승률이 쉽게 2%대로 떨어지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됐다.미 노동부는 11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이 같은 상승률은 지난 6월(3.0%

경제 |소비자물가,11월 |

소비물가 전년대비 3.7%↑ 9월도 인플레 둔화세 지속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9월 들어서도 둔화세를 지속했다.연방 상무부는 지난 9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한 대표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 0.4% 각각 상승했다. PCE 가격지수는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비교해 주거비 비중이 낮은 게 특징이다.

경제 |소비물가,인플레 둔화세 지속 |

7월 개인소비지출가격지수 전년대비 3.3%↑…소폭 상승

6월 상승률 감소 폭 컸던 영향…'연준 중시' 근원 PCE는 전망치 부합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연준이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7월 들어 소폭 상승했다.미 상무부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3.3%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전월 대비 상승률은 6월(0.2%)과 같았지만,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6월(3.0%) 대비 소폭 상승했다. 상품가격이 1년 전 같은 달 대비 0.5% 하락했지만, 서비스가격이 5

경제 |7월 개인소비지출가격지수,소폭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