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KPMG 여자 PGA 챔피언
메이저 첫 우승 기쁨 양희영이 23일 마지막 라운드 3번홀에서 칩샷을 하고 있다. [로이터]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노장’ 양희영(영어명 에이미 양)이 34세에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양희영은 23일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2008년 LPGA에 데뷔한 양희영이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