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쏘울’, 16년 만에 생산 종료
기아 쏘울이 2025년형 모델을 마지막으로 단종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쏘울은 박스형 콘셉트 모델로 시작해 16년간 개성과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미국 시장에서 15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기아의 혁신을 상징하는 첫 번째 양산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쏘울 출시 이후 기아의 미국 내 판매량이 3배 가까이 성장하는 데 기여했으며,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은 쏘울이 기아의 미국 시장 입지를 다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쏘울은 오는 10월 생산을 종료하며, 현재 미국 전역 딜러에 재고만이 남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