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보다 삶'…코로나19 이후 일 덜 하는 미국인들
노동자들, 임금보다 재택근무·휴가 등 비금전적 보상 중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노동에 대한 태도가 바뀌면서 미국에서 일을 적게 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보도했다.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원격근무가 노동자와 고용자 모두에 이득인 제도일 것으로 기대됐다. 노동자들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골라 일할 수 있고 고용자들은 더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실상은 달랐다. 노동자들이 원격근무에 높은 만족도를 느낀 것과 달리, 업무 생산성은 향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