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생각하는 갈대
지천( 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프랑스의 과학자이며 수학자 사상가였던 파스칼은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했다. 그런데 갈대와 같은 인간들은 생각이 다르고 견해가 다르다. 견해 차가 잘 일치되는 경우도 있고 불일치되는 경우도 있다. 더욱이 이념에 대한 견해차는 그 벽이 너무나 두껍고 복잡하다. 어찌됐든 인간들은 수많은 견해 차 즉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 수밖에 없다. 그 때문에 한세상 견해차를 어떻게 이해하고 배려하며 극복하느냐 그 것이 문제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견해를 존중해야 소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