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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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짐 크로를 동경하는 조지아 주지사

지난 주 공화당이 주도하는 조지아 주 의회는 소수민족의 투표권을 대폭 위축시킬 수 있는 투표법을 전격 통과시켰다. 그 내용은 조기투표 기간을 단축하고, 또 매일 투표하는 시간을 줄이며, 부재자 투표 자격을 축소하고 또 공직자가 조기투표 신청서를 주민들에게 보내는 자체를 불법으로 간주하는 내용이다. 한마디로  지난 연말 대통령  선거와 2021년 1월 두 명의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을 뽑는 선거 개표를 할 때 초반에 압도적으로 우세하던 공화당 후보들이 막판에  민주당 성향의 부재자 투표가 무더기로 쏟아져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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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광활한 우주와 인간

 오랜 전 이야기인데 내가 초등학교 때로 기억하고 있다. 긴긴 여름 날에 저녁을 먹고 얼마 안 있으면 어느새 서쪽에 땅거미는 사라지고 칠흑 같은 밤이 찾아온다. 그 당시 시골의 초가집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방에 들어가봐야 방 옆으로 뚫린 자그마한 창틀 하나밖에 없었기에 대여섯 식구가 한 방에 누우면 방 안이 꽉 차니까 덥고 견디기가 힘들어서 나는 형 그리고 누나와 함께 돗자리를 들고 밖의 마당으로 나가서 그걸 깔고 각자들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부채질을 하면서 영롱하게 빛나는 밤 하늘의 무수한 별들을 감상하며 북두칠성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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