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한기석씨 민사소송 지지부진
증인지목 전철기관사 병가로 법정출두 안해법원, MTA 증거인멸 경고지난 2012년 맨하탄의 한 전철역에서 노숙자에 떠밀려 사망한 고 한기석씨의 가족들이 교통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이 3년 넘게 진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2013년 한씨의 유족들이 뉴욕시교통공사(NYC TA)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증인으로 지목된 전철기관사 테렌스 레그리는 아직도 법정출두를 미루고 있다. 당시 한씨 가족은 사고 당시 전동차가 급제동을 걸지 않은 점과 승객의 안전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