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반’, 즉석밥 종주국, 한국 아닌 ‘이 나라’
즉석밥의 역사밥. 소비량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단어다. 그만큼 의미도 다양해 문자 그대로 음식, 즉 물에 끓인 쌀일 수도 있고 끼니나 식사를 가리킬 수도 있다. 더 확장하면 그런 끼니나 식사를 같이 하는 사회적 상황도 의미한다. "언제 밥 한번 먹자"는 말은 '언제'가 걸리기는 하지만 나름 친밀감의 표현이다. 우리는 밥을 함께 먹음으로써 더 가까워질 수 있다. 그런 밥이 요즘 우리에게 더 가까워졌다. 예전보다 밥을 더 열심히 해 먹고 있냐고? 아니다, 사실은 정반대다. 우리는 예전보다 확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