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돌보려고 이사"…일부주 인구까지 늘린 '조부모 육아'
플로리다·텍사스 등 남부, 청년층 이어 노년층 인구도 증가 맞벌이 가족 증가로 조부모의 도움을 받아 양육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선 손주를 돌보기 위한 조부모들의 이사가 일부 지역의 인구 증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 '아기를 따라 이사하는 조부모들이 인구통계학적 변화를 촉진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손주를 돌보기 위해 자녀들 옆으로 주거지를 옮긴 조부모들의 사례를 조명했다.62세 동갑인 데이비드·신시아 헬드 부부는 북동부 뉴저지에 살다 손녀의 출생에 맞춰 딸 부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