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존감 깎아내리는 부모, 돈 안 갚는 오빠… 절연해야 할까요
마음이 보내는 내면의 신호에 귀 기울이고자기 주장과 경계를 설정하는 연습 해보기 사무직으로 일하는 30대 중반 여성입니다. 저런 사람들이 어떻게 나와 혈연인가 싶을 정도로 가족이 모두 이상합니다. 부모님의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말, 오빠와의 돈 문제가 지속적으로 반복돼 구성원 누구와도 엮이고 싶지 않습니다. 연을 끊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이럴 때 한순간만이라도 버틸 수 있는 마인드컨트롤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최근엔 오빠와 얽힌 돈 문제로 염세적 생각에 빠졌습니다. 지난해 270만 원을 빌려 간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