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센터 부지에 '흑인 혐오' 상징 올가미 발견…경찰 수사
작년 9월 8억3천만 달러 공사비 기념관 착공…예산유용 등 각종 논란 이어져 그동안 논란이 돼온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기념관(오바마 센터) 건립과 관련한 인종차별주의적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세워지고 있는 오바마 센터 부지에서 이날 오전 '흑인 혐오'를 상징하는 올가미가 발견됐다.센터를 짓고 있는 5개 이상의 흑인 소유 건설사 컨소시엄 '레이크사이드 얼라이언스'는 이날 이메일을 통해 "올가미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