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보호 제대로 되나…‘영사 콜센터’ 주먹구구
실종 신고에 책임 회피 한국 외교부가 재외국민 안전을 위해 설치한 ‘영사 콜센터’가 구체적 대응 매뉴얼과 체계적 시스템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재외국민이나 한국인 여행자들이 실제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 국회 김상희 의원은 지난 27일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진 이후 해외로 나가는 재외국민들이 크게 늘고 있음에도 외교부가 재외국민 안전을 위해 운영하는 영사콜센터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영사콜센터 상담원에 대한 정확한 매뉴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