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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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밉지만 버거는 맛있어”

미국산 불매운동은 없었다. 미국 햄버거 체인점 ‘셰이크(Shake Shack·일명 쉑쉑)버거’가 베이징에 문을 열자 고객들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미국과 전방위로 격돌하면서 중국 내 반미감정이 고조되고 있지만 맛을 향한 소비자들의 욕구는 어쩌지 못했다.지난 12일 베이징 도심 산리툰의 쇼핑몰.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1층 야외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버거를 사는 데 3~4시간씩 기다리는 건 기본이지만 짜증보다는 설렘이 앞서는 표정이다.손님 천모씨는 “뉴욕에서 가장 맛있다는 버거를 양껏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

|베이징,쉑쉑버거 |

글로벌 Biz 리더 - 대니 마이어 USHG 회장

손님보다 직원 먼저 배려했더니… 줄 서서 먹는‘쉑쉑버거’탄생식도락 여행 즐기던 부모 밑에서 어린시절부터 음식에 큰 관심억대 연봉 직장 과감하게 사표 고급스러운 동네 식당 차려어느 찌는 듯한 여름 날, 미국 외식 기업 ‘유니언스퀘어호스피탈리티그룹(USHG)’의 대니 마이어 회장이 운영하는 한 식당에서 갑자기 에어컨이 고장 났다. 하필이면 가장 손님이 몰리는 점심시간 직전이었다. 수리하기도 어려웠다. 점심 식사를 예약한 손님만 100여명. 실내온도는 30도에 달하고, 정오가 가까워지면서 찜통 더위는 기승을 부렸다.사장이나 종업원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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