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킹당한 최대 송유관회사 "비트코인으로 440만달러 줬다"
사이버 공격으로 가동 중단됐던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의 최고경영자(CEO)가 해커들에게 돈을 준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조지프 블런트(60) CEO는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해킹 당일인 지난 7일 밤 해커들에 대한 440만달러의 지급을 자신이 승인했다고 밝혔다.이 금액은 비트코인 형태로 지급됐다고 이 사안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이 WSJ에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보도를 통해 콜로니얼이 동유럽의 해킹단체 다크사이드에 500만달러에 육박하는 '몸값'을 냈다는 사실이 알려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