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에 담은 ‘불살생’ 원칙…사찰음식, 국가무형유산 됐다
육류·생선 등 없이 채식 위주 한국국가유산청이 19일 ‘사찰음식’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했다. 사진은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오른쪽)이 지난 2019년 LA 달마사에서 열린 사찰음식 행사에서 시식하는 모습. [준 최 객원기자] 불교의 가르침과 정신이 담긴 한국의 절밥이 국가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사찰음식’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찰음식은 사찰에서 전승해 온 음식으로, 승려들이 일상에서 먹는 수행식과 발우공양 등을 아우른다. 사찰마다 다양한 음식이 전해지나 육류와 생선, ‘오신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