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주자들 미국으로 ‘백신여행’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더 많은 사람에게 접종 기회가 열리자, 해외에 체류하면서 백신을 맞지 못한 미국인들이 속속 귀국행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 이런 미국행 비행기에는 부유한 외국인들도 가세하고 있다. 20일 월스트릿저널(WSJ)과 시사지 애틀랜틱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빨라지면서 해외 거주 미국인들의 ‘백신 여행’이 늘고 있다. 독일에 사는 미국인 아리안 드비어는 당초 이스라엘인인 남편과 함께 자신들의 백신 순번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려 했다. 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