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74% “대입평가 시 인종 고려 안돼”
61% ‘고교성적’ ·39% ‘SAT’ 중요하게 반영돼야 대학 입학전형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 상당수는 대입 지원자 평가 요소에 인종이 고려되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지난달 26일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 대상자의 74%가 대입전형에서 인종을 평가 요소로 삼는 것을 반대했다. 퓨리서치가 지난 3월7일부터 13일까지 미국인 1만44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학이 학생 입학을 결정할 때 인종 요인을 고려해야 하는가“란 질문에 74%가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