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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나의 퀘렌시아, 노을을 바라보다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누군가는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 혹은 '고독을 즐기는 일'이라 멋지게 표현하곤 하겠지만, 솔직히 말해 나는 사색보다는 인간관계를 되돌아보거나,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앉아 긴장을 푸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겉으로 보기엔 무의미하고 소모적인 행위의 반복 같지만 이런 시간을 갖지 못하면 마음이 허전해지는 것만 같다. 늘 빠듯한 일상이니 쉽게 시간을 낼 수 있는 처지는 아니지만, 어떻게든 짬을 만들려 시간을 쥐어 짜내는 편이다. 샌드

외부 칼럼 |수필,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나의 퀘렌시아, 노을을 바라보다 |2025-09-08 11: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