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장동건-김희애 연기 향연 새영화 '보통의 가족'…부모와 자식 같이 봐야할 영화
허진호 감독 신작 영화 '보통의 가족'/하이브미디어코프·마인드마크 제공고학력 전문직에 고소득을 올리는 이른바 상류층 엘리트라면 평균 이상의 정신적 소양을 가지고 살 것으로 기대되곤 한다.그러나 극단적인 사건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이들의 삶이 얼마나 취약한 도덕적 기반 위에 있는지 보여줄 아킬레스건으로 자녀 문제만 한 게 또 있을까.자녀의 학교폭력을 비호하려고 온갖 수단을 가리지 않은 상류층 부모의 낯부끄러운 몇몇 사례는 전문직이 되는 데 필요한 지적 수양이란 것도 자녀 문제 앞에선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