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서 이민자 폭력사태 ‘대혼란’
국경수비대 철조망 뚫고 일부 이민자들 몸싸움도 이민자 100여 명이 지난 21일 텍사스 남부 엘패소 국경 철조망을 뚫고 월경을 시도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이민정책을 둘러싸고 미·멕시코 국경에 긴장이 계속 고조되고 있다. 텍사스주가 직접 불체자들을 체포·추방하는 법을 통과시키면서 이같은 규제 강화에 대한 이견으로 보수 강경파와 친이민 양측 간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폭력사태, 주변국과의 외교갈등까지 불거졌다.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은 성명을 통해 지난 21일 오전 11시께 대규모 이민자 집단이 리오그란데강과 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