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동성커플 축복 ‘허용…가톨릭계 파문
보수적 교리·전통 뒤엎어…‘동성결혼 불인정’ 불구 바티칸 교황청이 사제들의 동성 커플 축복을 허용한다고 공식 발표, 파장이 예상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6일 바티칸에서 신도들 접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전 세계 가톨릭계를 관할하는 바티칸 교황청이 앞으로 가톨릭 교회에서 동성 커플도 사제의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공식 발표하고 나섰다.교황청의 이번 결정은 가톨릭교회의 전통에 반하는 역사적인 것으로, 비록 동성결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동성 커플을 배제해온 보수적인 가톨릭계의 전통을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