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경화만 걱정되세요? 폐가 굳어가는 병도 있어요”
폐섬유증, 진단 후 평균 3년 정도 생존 50대 남성 A씨는 조금 빨리 걷거나 뛰면 숨이 차 병원을 찾았다.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기침이 오래 지속되고 호흡곤란도 심했다.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과 폐 기능 검사 결과, 생소한 병명인 ‘특발성 폐섬유증’ 진단을 받았다. 폐섬유증은 산소 교환이 이뤄지는 허파꽈리(폐포) 벽에 염증이 생겨 폐가 딱딱하게 굳는 병인데, 딱히 원인을 알 수 없을 때 ‘특발성’이라고 한다.폐섬유증은 ‘간질성(間質性) 폐 질환’의 일종이다. 간질성 폐 질환은 허파꽈리 사이에 생기는 병을 통칭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