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 너무 몰려 골치” 베네치아, 입장료 받는다
당일치기 여행객 대상 수상도시 베네치아가 내년부터 입장료를 받는다. 베네치아의 명물 곤돌라를 타는 관광객들. [로이터]넘쳐나는 관광 인파로 몸살을 앓는 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가 내년부터 당일치기 여행객에게 최대 10유로의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당일치기 여행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마다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곤돌라 노젓기 대회인 ‘레가타 스토리카’나 가톨릭 축일에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