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한인타운홀 미팅
한인회관서...내쉬 등 참석
귀넷 카운티 역사상 처음
귀넷카운티가 한인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9일 실시되는 마타 전철도입 주민투표와 관련 타운홀 미팅을 실시한다.
내달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한인회관에서 두 시간 동안 열리는 이번 타운홀 미팅에는 샬롯 내쉬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의장, 앨런 채프먼 귀넷카운티 교통국장, 마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민투표 내용에 대해 설명한다. 그러나 주 법에 따라 공무원들은 주민투표 내용에 대해서는 중립을 지켜야 한다.
귀넷 역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한인 타운홀 미팅은 한인회가 주최하고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아시안아메리칸센터(AARC),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 그리고 작년에 자생적으로 발족한 K-파워 소셜네트웍(KAPSN) 등이 공동주관 단체로 참여한다. 아울러 아시안 각국의 대표자 및 히스페닉 커뮤니티에서도 참석할 예정이다.
귀넷카운티는 현재 도라빌까지 연결돼 있는 마타 전철노선을 1단계로 노크로스 지미카터 블러바드까지, 그리고 2단계로 둘루스 귀넷플레이스몰까지 확장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총 55억달러의 공사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카운티는 공사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1%의 특별목적판매세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3월 주민투표가 통과되면 올해 4월1일부터 현재 6퍼센트의 판매세가 1퍼센트 포인트 오른 7퍼센트로 2057년까지 부과된다. 이번 투표의 부재자투표는 이미 진행 중이며, 2월 25일부터 3월15일까지는 조기투표가 시행된다.
귀넷카운티는 현재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투표에 대한 계몽을 이유로 카운티 전역을 돌며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한인 타운홀 미팅 전 과정은 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