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는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긴급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 5억5,200만달러를 코로나19로 재정적 위기를 겪는 테넌트와 건물주를 위해 지원한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연방의회가 제공하는 250억달러 가운데 조지아주에 5억5,200만달러가 배정됐다”며 “조지아주 커뮤니티 사업국(DCA)은 연방재무부 지침에 따라 이 돈을 건물주 혹은 유틸리티 사업자에게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일반적으로 12개월치 렌트비를 초과할 수 없으나 특정 가구에게는 15개월치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 가구는 ▶실업수당을 받고 있거나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소득이 감소하거나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홈리스 혹은 주거 불안정을 증명할 수 있는 가구 ▶가구소득이 해당지역 중간소득(AMI) 80% 이하인 가정으로 50% 이하인 가구에는 우선적으로 지급된다.
CDC 퇴거유예조치에 따라 3월31일까지는 렌트비 미납을 이유로 테넌트를 퇴거시킬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GeorgiaLegalAid.org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
조지아주 커뮤니티사업국(DCA)는 3월부터 신청 사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며, 곧 자세한 내용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GeorgiaRentalAssistance.g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