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 시 발진 유발하기도
애벌레 털 먼저 제거해야
조지아에 맹독성 애벌레가 출몰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아메리카단검나방(The American Dagger Moth) 애벌레의 털은 독소를 주입하는 독주머니와 연결돼 접촉하면 발진으로 변할 수 있으며, 따끔거림, 가려움, 작열감 등을 유발한다.
애벌레와 접촉한 경우 해당 부위를 씻기 전 먼저 테이프로 털을 제거해야 한다. 통증 완화엔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진통제 또는 국소 하이드로코르티손크림(Hydrocortisone cream)이 도움이 된다.
한편 조지아대는 조지아에서 주의해야 할 유충으로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새들백 애벌레(Saddleback Caterpilar)와 퍼스 애벌레(Puss Caterpillar)를 꼽았다.
주 당국은 이와 같은 독성 벌레와 접촉할 위험이 있는 경우 긴 바지, 긴 셔츠 및 장갑을 착용해 노출을 줄일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