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뒤집기냐 굳히기냐… 대선 향방 ‘6개 경합주’에 달렸다

미국뉴스 | 정치 | 2020-10-14 10:10:01

미국,대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4년마다 11월 첫째 주 화요일 전 세계인의 눈은 미국으로 향한다. 세계 최고 강대국의 지도자를 뽑는 대통령 선거가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이제 정확히 20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여러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바이든 후보가 최고 10%포인트 차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4년 전처럼 반전의 가능성도 있어 속단은 금물이다. 또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계속되면서 우편투표 논란과 대선 불복 시나리오까지 제기되면서 막판 레이스는 그야말로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혼돈의 대선 정국이 되고 있다.

 

■여론조사 판세는

일단 각종 여론조사의 수치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운 듯한 양상을 보인다. 바이든 후보가 여론조사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격차를 점점 벌리며 대선 고지에 한 발짝 더 다가선 모양새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정치전문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2일까지 각종 여론조사를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 지지율은 51.6%로 트럼프 대통령(41.6%)을 두 자릿수인 10%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격차는 지난달 17일 5.8%포인트까지 좁혀졌다가 최근 확대되는 추세다.

당선자에게 필요한 선거인단 ‘매직넘버’는 전체 538명의 과반인 270명. 메인과 네브래스카를 제외한 48개 주와 수도 워싱턴 DC는 과반 득표자가 해당 지역에 배당된 선거인단을 몽땅 가져가는 ‘승자독식’제를 택하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는 선거인단 기준, 현재 판세를 바이든 226표, 트럼프 125표, 경합 187표로 분류했다. 관건은 101명의 선거인단이 할당된 6개 경합주(미시간ㆍ펜실베니아ㆍ위스콘신ㆍ애리조나ㆍ플로리다ㆍ노스캐롤라이나)다. 이들 지역의 승자가 대권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연방의회 지형은

대선에 가려져 있지만 연방의회 선거도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여럿이다. 특히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 권력지형이 바뀔지가 관심사다.

6년 임기의 상원의원은 2년마다 전체 100명 중 3분의 1을 새로 선출하는데, 올해는 33곳에 보궐선거 2곳을 더해 총 35개 지역구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RCP는 공화당 지역구 23곳 중 6곳을, 민주당 지역구 12곳 중 한 곳을 백중세로 꼽았다. 나머지 의석은 공화ㆍ민주가 각각 46, 47석씩 가져갈 것으로 보여 초접전이 예상된다.

연방하원(임기 2년)은 435석을 전부 새로 뽑는다. RCP는 하원 선거 결과를 민주 214석, 공화 189석, 경합 32석으로 예상했다.

 

뒤집기냐 굳히기냐… 대선 향방 ‘6개 경합주’에 달렸다
뒤집기냐 굳히기냐… 대선 향방 ‘6개 경합주’에 달렸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재택근무로 온라인쇼핑↑
코로나19 재택근무로 온라인쇼핑↑

재택근무 보편 지역서 두드러져…금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활발미국국서 재택근무로 온라인쇼핑 급증[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미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확대

충청향우회 효도잔치 성황
충청향우회 효도잔치 성황

미동남부 충청향우회(회장 권요한)는 19일 오후 둘루스 왕서방에서 효도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70여 향우가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권요한 회장은 "충절과 예의의 고장인 충청인을 환영

애틀랜타한국학교 새 이사장에 최주환씨
애틀랜타한국학교 새 이사장에 최주환씨

6월부터 2년간 임기 애틀랜타한국학교는 19일 오후 학교 사무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새 이사장으로 최주환 부이사장을 선출했다.지난해 12월 이국자 현 이사장이 3번의 이사장직 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애틀랜타서도 열려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애틀랜타서도 열려

18일 오후 한인회관에서 기념식 미동남부5.18민주화운동 기념사회가 주최한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지난 18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렸다.김용곤 기념사업회 사무총

귀넷 다문화 축제 및 오픈하우스 열려
귀넷 다문화 축제 및 오픈하우스 열려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귀넷 다문화 축제와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가 둘루스의 귀넷 플레이스 몰(Gwinnett Place Mall)에서 행사가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내년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내년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17일 개스사우스서 조직위 발대식 개최조직위원장 노상일, 운영본부장 한오동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이경철, 이하 한상총연)는 내년 둘루스에서 개최될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W

KCA 오케스트라 가을학기 단원 모집
KCA 오케스트라 가을학기 단원 모집

8월 10일 오후 한인교회서 오디션 아틀란타한인교회(KCA, 담임목사 권혁원) TPS 오케스트라는 2024년 가윽학기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가을학기 활동 기간은 8월 17일부터 1

JJ발룬티어 클럽 대통령봉사상 시상
JJ발룬티어 클럽 대통령봉사상 시상

금메달 41명, 은메달 3명, 동메달 9명 입시전문 학원 JJ에듀케이션 산하 JJ발룬티어 클럽은 18일 학생들의 봉사활동 대통령상 시상식이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서 학생들은 금메달

바이든, “조지아가 날 대통령 만들었다”
바이든, “조지아가 날 대통령 만들었다”

벅헤드 후원 모금 행사 가져“선거의 힘을 보려면 조지아로 와라”조지아 흑인 20%, “올해 대선서 트럼프 지지” 조 바이든 대통령이 5월19일 조지아 모어하우스 칼리지 졸업식 참석

애틀랜타 인구, 전국 최대 규모 성장
애틀랜타 인구, 전국 최대 규모 성장

2022-23년 1년새 12,000명 증가 증가율 미 6위, 미 6대 도시 등극 애틀랜타가 2023년 거주 인구 50만명을 돌파한 이후 다른 도시를 압도하는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