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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총장 조카 6개월 실형 선고

미주한인 | | 2018-09-10 19: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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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혐의로 기소됐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조카 반주현(40·사진)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연방법원 맨하탄 지법은 6일 해외부패방지법(FCPA) 위반과 사기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반씨에 대해 6개월 징역형을 선고했다. 

지난해 1월 연방 검찰은 반씨를 비롯한 반 전 총장의 동생 반기상씨, 말콤 해리스, 존 우씨 등을 기소한 바 있다. 이후 반씨는 FCPA를 위반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반씨는 지난 2014년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의 복합빌딩 ‘랜드마크 72’를 매각하려는 중동의 한 고위관리에게 50만 달러의 뇌물을 건네려 했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한편 반씨의 변호인은 이번 판결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조진우 기자>

반기문 전총장 조카 6개월 실형 선고
반기문 전총장 조카 6개월 실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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