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숏세일 사기 한인부동산업자 줄소환

미주한인 | | 2018-07-26 18:18:4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뉴저지 한인 밀집지역 대상

주택가 최대한 떨어뜨린 뒤

헐값 매수 뒤 팔아 큰 차익

팰리세이즈팍 등 뉴저지 한인타운 지역에 주택 숏세일 사기행각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숏세일 사기사건과 연루된 한인 부동산 업자들이 또다시 수사당국에 줄소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인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연방검찰은 팰팍과 포트리, 잉글우드 클립스 등 대표적인 한인 밀집 거주 타운의 주택 숏세일 사기와 관련 최근 한인 부동산 업자 10명 안팎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한인 부동산 업자 가운데 일부는 이미 유죄를 인정하고 ‘플리바겐(유죄 인정후 감형)’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주택 숏세일 사기가 그동안 한인타운 지역들에서 성행해 온 점을 감안할 경우 연방검찰의 이번 수사에 따른 파장이 상당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

연방검찰에 적발된 한인 부동산 업자들은 은행 주택 모기지를 상환하지 못해 차압위기에 몰린 숏세일 매물을 주택 소유주와 짜고 주택의 상품성을 최대한 떨어뜨린 뒤 허위 구입자를 이용해 사들이는 방식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숏세일 주택 매물의 상품성을 낮추기 위해 주택시설을 고의로 훼손시키거나 악취가 나도록 하는 수법을 동원해 장기간 매물이 팔리지 않도록 해 가격을 최대한 끌어 내렸다. 이후 허위 구매자를 내세워 은행으로부터 헐값에 사들인 다음 주택을 수리하고 비싼 가격에 되팔아 큰 차익을 남겼다는 게 수사당국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 2014년에도 팰팍에서 부동산 업체를 운영하던 한인 정모씨 등의 일당이 숏세일 주택 매물과 해외 부동산 개발 투자를 빙자해 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60만 달러에 달하는돈을 갈취하면서 버겐카운티 검찰에기소된 바 있다. <금홍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 "측근 인사 만날 예정"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 "측근 인사 만날 예정"

2021년 명예 9단증 수여…태권도 인연으로 초청받아방미 기간 상·하원 의원 3명에게 명예 단증 수여 국기원은 2021년 1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

한인 여성 주차장 미행강도 피해

시애틀서 마켓 보고 나오다가방 낚아채고 질질 끌고가“허리뼈 다치고 금품 빼앗겨” 70대 한인 여성이 마켓 주차장에서 날치기 강도의 공격을 받아 금품을 빼앗기고 부상을 당했다. 워싱

조셉 윤 주한대사대리 공식 부임
조셉 윤 주한대사대리 공식 부임

“한미관계 강화에 매진”    바이든 행정부가 조셉 윤(사진·연합) 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로 파견한다고 지난 10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셉 윤

알타데나 집 전소 한인 돕기 고펀드미 14만여 달러 답지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로 전소 피해를 입은 한인 가정을 돕기 위한 고펀드미 계좌에 약 14만 달러가 답지했다.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는 지난 7일 발생한 이튼 산불로

피살 한인 버스기사 추모식
피살 한인 버스기사 추모식

지난달 시애틀 워싱턴대(UW) 인근에서 홈리스에 의해 어처구니 없이 살해된 킹 카운티 메트로버스 한인 기사 숀 임(59)씨의 추모식이 지난 10일 시애틀 루멘필드 이벤트홀에서 1,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51)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박찬호의 야구계 지인에 따르면, LA 시내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한인 연방의원 공식 취임앤디 김·영 김·데이브 민가족들과 함께 취임선서“아메리칸 드림 상징” 앤디 김(왼쪽부터)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3일 취임 선서식에서 휠체어에 탄 부친 김정한씨

권도형 뉴욕법원 출두 “유죄 확정시 130년형”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받는 범죄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이다. 연방 법무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의

한인 가정폭력 살인 ‘비극’

50대 한인남성 둔기로80대 한인노인 폭행해양로병원서 결국 숨져 가족으로 추정되는 50대 한인 남성이 80대 한인 남성을 둔기로 폭행해 그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한인 대상 ‘보이스 피싱’발신자 조작해 자칫 속아대사관측“주의해야”경고 뉴저지주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얼마 전 주미대사관의 사무관이라며 전화를 걸어온 사기범에게 하마터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